일로일로에는 크게 쇼핑몰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SM City 이고 하나는 로빈슨몰입니다.

규모면에서나 시설적인 면에서 SM City가 좀 더 크고 좋긴 하지만 심하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빈슨몰은 제가 있는 MK어학원에서 택시로 100페소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 로빈슨몰에 갈 때는 차창 밖 풍경이 꽤나 허름하다 생각했는데 그건 단지 주로 SM City에만 다녀서 그렇지

다른 동네를 다녀보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SM City가 이곳에선 엄청나게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로빈슨몰에도 많은 음식점과 가게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백화점이 있고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로빈슨몰에도 나이키나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 유명한 브랜드들도 있을 건 다 있고 전자제품, 생활용품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도 피자헛부터 시작해서 졸리비(한국 롯데리아처럼 가장 많은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입니다),

kfc, 던킨도넛, 미스터도넛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로빈슨몰 주변에서 상점들이 있는데요, 망이나살도 있고 한국레스토랑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로빈슨몰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몰 내에 현금 인출할 수 있는 기기가 한 대밖에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못찾았을 수 있지만 헤매어 둘러본 결과 한군데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줄이 어찌나 긴지... 하필 그 때 현금이 부족했어서 그 줄에 포함되어 한참을 기다린 끝에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주변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모르는데다 갑자기 비까지 내려 자세히는 돌아보지 못했지만

이곳도 잘만 다니면 좋은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