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니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필리핀영어캠프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방학때 딸 아이를 필리핀자료실에서 추천해주신

CIA 필리핀영어캠프에 보냈던 혜민엄마입니다.

 
사실...얼마전, 그간 '4주간의 필리핀영어캠프가 얼마나 효과적일까?'라는 의심을

한 순간에 풀수 있었던 사건이 있어 이렇게 공유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딸아이의 역사공부를 위해 정조대왕을 배울 수 있는 "수원화성"에 갔었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관광 온 외국인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사진속의 어떤 장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사진기를 들고 있었기에 사진을 찍어달라는 줄 알았는데

그때, 어떤 남자 외국인이 저희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화성을 끼고 한가로이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진을 보여주며 그 곳을 아느냐고 물었지요...

잠시 당황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저희 딸아이가 나서더니

그 외국인과 자연스레 영어로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저와 남편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읭?

필리핀영어캠프에 가기전에는 입밖으로 영어를 한 일이 거의 없고

기본 수준의 영어밖에 몰랐던 딸아이인데

게다가 외국인 앞에서는 더더욱 영어를 한 일이 없었던 딸 아이였는데...

신기하게 외국인과 영어를 하더라구요..

(긴 영어는 아니었습니다만..)

외국인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차근차근 길을 알려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