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기분 전환 겸 손톱 발톱 단장을 하고 왔어요

현지 로컬 샵은 아무래도 엄두가 안 나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샵으로 다녀 왔어요

실제로 한국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필리피나들이 주로 가는 아얄라몰 윗층에 있는 샵 같은데는

정말 비추천하더라고요 싸긴 정말 싼데 엉망이라 차라리 자기가 하는게 낫다며..

그런 곳은 메니큐어도 저렴한거 쓰고 어떤 곳은 한국 미샤 이런 제품들로 발라준대요

그래서 아직까지 가보지는 않았어요

반면에 여기는 오피아이 같은 고렴이들 사용하고

아트 샘플도 다양하게 만들어 놓아서 좋았어요

한국에 있는 네일 샵이랑 제품이나 스킬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아트 디자이너도 따로 있고요.

무엇보다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손님 한명에 여러명씩 붙어서 해주니까 속도가 정말 빨라요

필리핀 사람들이 손이 정말 느린데 여기서 네일 받고 정말 놀랐어요

장르 불문하고 한국보다 빠른 서비스를 받은 경험은 유일하게 이 네일샵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손 발 받으려면 두시간은 걸릴텐데 여기서는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아, 관리받는 동안 커피랑 아이스티도 주네요

한국과 비교해서 가격도 많이 저렴해요

근데 또 기본케어만 하면 싼데 아트를 하면 가격이 배로 뛰어요

손톱이든 발톱이든 기본케어만 하면 각각 200페소이고 아트를 할 경우 각각 6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