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 의  CEBU 자료실 ;-D - 18. 보홀

드디어 !!! 보홀을 갔다왔어요 !!!!!

보홀은 멀지만 가까운 (?) 아주 괜찮은 관광지 입니다 !

유명한 초콜렛 힐이 있는 곳이에요 !

우선 택시로 배를 타는 곳까지 갔어요 , 택시비는 200조금 넘게 나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를 갔습니다.

배가 무지 빨라요 ! 하지만 가는길에 날씨가 흐려서 ,.....

그 전날 술을 마신사람들은 정말.. 한시간 내내 토만 했습니다

(저도 포함... 지옥갔다왔어요)

가는 중에 다른 한국인 그룹이 몇몇 있었어요.

여자화장실은 두개뿐인데 , 어떤 한분이 한번 들어가더니 1시간 내내 안나오시는겁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문을 두드렸더니 정말 죽을 상을 하고계시더군요 ㅠ0ㅠ

그다음에 제가 들어갔는데 ㅋㅋㅋㅋ...어머 ㅋㅋㅋ... 아 ......

아니 ㅋㅋㅋㅋㅋ 제가 문잠갔는데 급하셨는지 화장실 문을 따고 문을 열었어요 ... -0-

필리핀 와서 이게 뭔망신인가 싶었어요 같은 한국인끼리 매너는 못지키고

우선 배 시설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불행하게도 저희는 화장실 옆이라 토냄새맡고 토하면서 갔지만 ,

아주 친철한 가드가 배가 흔들리면 손님들을 서포트해서 화장실까지 데려다주고 ,

급한 사람들은 남자 화장실에 보내주기도 한답니다.

지옥의 뱃길 끝에 .. 드디어 보홀 !!!!

걱정한것과 달리 너무너무너무 날씨가 좋았어요 !

우선 배에 내리고 터미널에서는 밴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 괜찮은 투어 경로와 가격으로 좀더 깎고 깎고 깎아서 정하시면 되요 !

저희는 어떤 동상에서 사진을 찍고 , 작은 동물원에 가서 큰 뱀만지고

신기한 동물들도 많이 봤어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초콜렛 힐 !!!!!!!!

그리고 벤 운전사 아저씨가 아는 곳에서 밥을 먹고 ,

안경원숭이도 보고왔어요.

되게 쪼그만데 만지려면 돈을 내야했는데 , 그러기에는 돈이 아까워서 .. 그냥 보고만 왔슴돠.

그리고 리조트 구하는거 진짜 중요해요 !

저희는 처음에 바다가까이에 풀장과 오두막이 있는 곳을 원해서 갔는데

진짜 너~~~ 무 비싸더라고요 ... 만페소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시티쪽에 방에 침대도 많고 , 화장실두개의 방 , 오두막있고 풀장이 훌륭한곳에서

1인당 300페소에 갔습니다 !

밤새도록 풀장옆 테이블에서 술판도 벌였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날 배에서 또한번 지옥을 맛보고 잘 돌아왔습니다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