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는 학원에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배달시켜 먹어야 하는데요.

다양한 음식들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지만 어떤 음식점들은 어느 가격 이상 시켜야 배달이 되는 곳도 있어요.

간단한 햄버거 등은 그런 제한이 없어요. 대표적인 졸리비!

필리핀의 대표적인 햄버거 가게인데요. 어딜가든 졸리비를 간단히 찾을 수 있고 또한 배달도 해줘요.

그 외에도 맥도날드도 있는데 저는 맥도날드 빅맥이 한국햄버거와 그나마 비슷해서 정말 자주 먹어요.

-맥도날드 전단지 사진입니다ㅋ

졸리비 기본 햄버거를 시켰는데 정말 빵과 소스 없는 패티 한장을 보고 다시는 안 시켜먹는다는..

물론 졸리비에도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가 있지만 친숙하지 않아서 왠지 맥도날드를 더욱 시켜 먹게 되네요.

그리고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해요. 전화로 하면 영어로 해야 하는데 주문받는 쪽에서

따갈록어로 가끔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인터넷 주문을 추천해드릴게요.

햄버거 외에도 다양한 치킨, 피자, 족발, 김치찜 등 다양한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음식점 전단지가 있어요.

단, 음식을 시켜 먹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는 시간이 랜덤이라는 게 조금 불편한 점이에요.

필리핀 사람들은 어딜가든 느긋하게 행동하고 정말 음식점을 가도 기본 20~30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의 경우 못 참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요. 한 번은 맥도날드를 시켰는데 1시간 30분 후에야 배달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요.

지내다 보면 필리핀 사람들의 스타일에 적응이 되요.

그리고 점심시간과 8교시 마치는 시간에 간단한 먹거리들을 싫은 상인들이 오는데요,

점심시간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 아저씨가 와서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가격은 20페소~40페소 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팔고 8교시 마치는 시간에는 빵을 파는 아저씨가 오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고 가격 또한 저렴해요. 빵 한 개당 5페소 정도에 판매를 해요.

필리핀은 빵이 정말 가격이 싼 것 같아요.

-SISCO 학원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