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CO학원 근처에는 악어 동물원이있다.

이름하여 크로커란디아

악어농장인데 악어들이 엄청 많이 있다고 갔다온 여행객? 에게 들었다.

해외에는 어떻게 동물들을 사육하고

보여주는지 궁금하여 크로커란디아로 출발

크로커란디아는 학원 근처에 있기때문에

갈수 있는 방법이 택시뿐이다.

학원에서든 어학원에서든 택시를 꼭 타고 다니라고 하지만

이미 여러 교통수단을 습득한 나에게는 택시는 사치

크로커란디에 가기위해 필리핀 교통수단 중 하니인

트라이시클을 타고 출발

20분? 정도를 가니 도착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이 크로커란디아만 뎅그렁히

입장을 하기 위해 1인당 1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2700원정도를 내고 들어갔는데

주말인데다 낮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정말 한산한 동물원...

처음엔 내가 잘 못왔나? 할 정도로 너무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기에

많이 낮설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동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악어는 안보이고

오로지 수조같은 것들만 보였는데 점점 둘러보니 또는 자세히 보니

악어들이 여기 저기 숨어있었다.

조금 아쉬운점은 악어에 대한 설명 표지판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무엇을 설명하는 악어인지 어디나라 악어인지 전혀 몰랐다.

아마도 필리핀 악어겠거니 생각하고 악어만 천천히 구경

역시 낮에가서인지 너무 더워 음료수도 하나 먹고

매점이 있어서 좀 쉬원하게 쉬면서 와이파이도 되서

와이파이도 하면서 잘 쉬었다.

여러 악어들을 보면서

정말 커다란 악어부터 작은 악어까지

많은 악어들이 다른 우리에서 조용히 눈만 깜박이고 있었다.

때때로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하여 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

역시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