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S 필리핀어학연수 이야기 #2 필리핀어학연수의 매력에 푹... 빠지다

전편에 이어...

나는 그 필리핀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분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하였다.

처음부터 영어를 잘하셨어요?아님 거기서 필리핀에서 얼마나 연수를 하셨어요?

그분이 필리핀어학연수를 한 기간은 6개월동안 였다고 했다.

본인 말로는 기초도 전혀 없었고, 할줄아는 말이란 겨우 HELLO라고 했다.

정말...믿기지 못하겠지만 사실이라면서,거기는 호주와 틀리게 TUTOR 비용도 무지 싸서

하루에 4명에서 많게는 6명까지의 선생님과 그분은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우린 전부는 "와"하고 소리쳤다.

여기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생각  한명하고 해도 50만원이 들어가는데,필리핀에서는 선생님 4명과 공부를 하더라도

15만원 밖에 들어가지 않다니... 믿어야되나 말아야되나,그러는 나에게

필리핀어학연수는 이 상황에서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집에서도 더 이상은 돈은 부탁도 못하고, 좋아 한번 믿어보고 가보자..라고 결심을 하여

네이버에 필리핀어학연수를 검색해보고 여기 필리핀자료실을 알게 되었다.

국제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고 추천해주시는 학교에 대해서 메일로 받아보고...

그렇게 해서 결국 하나의 학교를 정하고 난 필리핀어학연수를 위한 짐을 다시 꾸렸다.

그리고 호주에서 바로 필리핀으로 날아갔다.

<< 여기가 세부공항이다.... 정말 버스 터미널 만한 곳이다 >>

필리핀에서 도착하여 공항에 나오는 순간 더운바람이 내몸을  스쳐 지나갔다.

사실 날씨는 무지 덥고 짜증이 무지 났다.(필리핀은 습도가 많아서 불쾌지수가 높았다),

하지만 어학연수를 위해 힘들게 간 호주도 버리고 필리핀으로 왔지않나 라고 생각하며 인내를 하고

필리핀자료실에서 추천해준 CELLA 학원의 픽업을 받아 기숙사로 이동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의 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의 날씨는 덥지만 영어를 배우는 그 순간만은 고민이 없어서 좋았다.

호주에서 그렇게 하고 싶었던 선생님과의 1:1공부, 그러나 경제 사정 때문에 할수 없었던 것을

돈 걱정 하지않고 하게 됬으니... 나도 다른 것은 몰라도 필리핀어학연수를 통해 생활영어하나는 마스터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