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중에서 킹이라고 불리우는 두리안은 필리핀이 가장 맛있고 달다고 합니다.

우선 두리안의 장점은 손발이 찬사람에게 좋습니다.

또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고 너무 말라서 살찌고 싶어하시는 분들한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먹으면 약간 후끈해지고 열기가 느껴질수 있으므로 술을 먹은 다음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매일 먹어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두리안을 다바오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약한 냄새때문에 두리안을 많이 안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두리안냄새가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맛또한 괜찮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냄새와 두리안의 너무 크림 같은 느낌을 싫어해서

 먹지 않는데 처음에는 싫어하다가 몇번 더 먹어보면서 익숙해지고 두리안의 매력의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번먹으면 그 맛에 빠지는 두리안을 악마의 과일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저는 처음에 먹어볼 때도 맛이 나쁘지 않았고

지금은 정말 두리안을 너무 좋아하고 즐긴답니다. 심지어 두리안을 사오면서 냄새가 나면 아 맛있는 냄새난다 하고선

빨리 먹고싶다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두리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몰에서도 팔고 길거리에서도 팔고

그리고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인 방케로한 시장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몰에서 파는 두리안은 비싸고 달지도 않고 컷팅도 안 되어있고 맛도 볼 수가 없어서 저는 재래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사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살 때마다 길거리에서 사는데 다모사 게이트 근처에가면 두리안가게가 있는데

살 때마다 그곳에서 산답니다~ 두리안을 맛보고 싶다고 하면 조금 열어서 맛보게 해줍니다.

먹어보고 맛이없으면 사지 않으셔도 되요~ 그래서 맛있는 두리안을 고를 수 있답니다.

가격은 아마도 과일중에서 비싼 과일중에 속할 것입니다. 12월달에는 제철이 아니여서 1킬로그램당 80페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5페소에 팔고 있습니다~ 중간사이즈의 두리안이 아마도 2킬로그램정도 되니 한개의 120페소면 살수 있습니다.

두리안을 먹고 나면 손에서 두리안 냄새가 나는데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요.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두리안의 빈껍질에 물을 받아서 그 물에 손을 씻으면 냄새가 안난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매직이라고 합니다. 아직시도는 안해 봤지만 미신 같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달지도 않고 냉동에 하나의 거의 8만원정도 한다니..필리핀에서 질릴정도로 먹어야 할 것같습니다.

필리핀을 떠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두리안이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