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스트

자 드디어 저도 이제 가야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바로 파이널 테스트를 쳤기 때문이죠 파이널 테스트는 자신이 졸업하기 전주 목~금요일에 걸쳐서 치러 지게 됩니다. 방식은 일반 레벨업 테스트와 같지만 느낌은 하늘과 땅차이죠 레벨업테스트를 마음 편히 봤다면 파이널테스트는 왠지 3개월동안 내가 배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부담감?? 이 많이 작용 합니다. 시험문제는 레벨업 테스트와 같이 목요일에는 인터뷰 5분 이상 하기 주제는 티처가 3개정도 정해주는데 그중에 하나를 정하고 그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말하는 겁니다. 파이널테스트 인터뷰 역시 녹화되니 시험치기전에 외모점검한번 하는쎈스!!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자신이 말하는동안 어떠한 문법 발음 표현이 틀렸다고 지적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와서 인터뷰 했을땐 기껏해야5분도 채우지 못했는데 이번 파이널 인터뷰에서는 10분이상은 채운것 같네요.., 하지만 뭔가 만족 스럽지 못한 느낌 인터뷰 끝나고 지적당할때는 아.. 내가 다아는 문법과 표현이였는데 왜이리 많은 실수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끝 난건 끝난 거니,,

다음으로는 금요일에 파이널 테스트! 금요일에치는 시험은 리스닝 문법 writing 이렇게 3개의 문제를 1시간안에 풀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냐고요 ? 네 여기서 중요한것은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리스닝 문법은 일반 토익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병은 writing 이게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 먹습니다. 리스닝과 문법은 길게 잡아도한 45분정도면 끝낼수 있는데 writing은 분량이 300단어 이상인가?? 500단어 이상인가를 써야하는데 글을 쓰면서 단어 개수를 셀수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A4용지 한쪽면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데요. 이게 또 인터뷰랑 달리 단어를 쓰다가 막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또 그냥 글만 쓰는 것이아니라 논리 정연하게 처음 자신의 생각을 적고 거기에 따른 이유를 적고 마지막에 자신이 결론을 내리는 형식의 글을써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말하기는 자신이 있었는데 글쓰는 것은 한글로 써도 크게 자신이 없기 때문에 영어로 쓰는 글은 더욱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단어 막힐때 헉.... 말로는 단어를 표현 할수 있는데 글로 쓸때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 아... 평소에 단어 공부좀 할껄이라는 생각이절로 들더군요;; 저는 문법위주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단어대해 약해서 writing 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아 마지막 파이널을 치고난 느낌은.. 아이제 가는구나....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화려한 마무리를 짓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사진은 졸업자 명단과 필리핀의 명물 산미구엘과 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