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be 입니다!

오늘은 문법 수업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책은 Grammar is use Intermediate 입니다.

음..오늘은 수업에 대한 불만을 좀 해야겠군요 하하

일단 처음에는 아주 기본적인 문법이 나옵니다. 모든 책이 다 그렇지요.

I'm doing.  I'm doing and I do.

설명하는 장수도 1쪽, 문제풀이 1쪽 총 1장이 1개의 과 입니다.(unit)

위에서 내용이 1, 2과입니다. 하지만 이 1, 2과를 끝내는데 2일이 걸렸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그리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하하..어쩌다 이렇게 간단한 내용을 이렇게 질질 끌게 되었나 하면...

아주 당연하게도 튜터가 영어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내용 자체가 어려운 것 보다 튜터가 설명하는 것을 제가 이해를 못하더군요 ㅜ.ㅜ...

점점 복잡한 문법으로 넘어가면서 그러한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물론 예습을 해야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복습도 겨우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ㅜ.ㅜ...

그러던 중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저 책에 대한 문법 강의 동영상이 있었습니다. 한국어로 되어 있죠.

3일에 1번은 제가 미리 영상으로 예습을 하고 그 문법을 튜터에게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튜터는 당연히 ok 를 외쳤죠.(학생 위주니까요)

튜터도 스피킹 문법을 잡아주고, 너도 예습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다음주 부터입니다) 이런 식의 공부 방식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필리핀에서 1:1 튜터를 활용할 때에 튜터가 기존에 가르쳐주던 방식으로만

공부를 하지 마시고 최대한 자신에게 활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안을 하시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같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다 보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가르칠 튜터에게나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저에게나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니까요.

이런 저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