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be 입니다.

앞서 쓴 2개의 글 들을 보니 주제와 다르게 다른 잡소리도 좀 언급이 되는군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쓰면 머리가 아프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려고 합니다. 가령 이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저 얘기가 생각나면 저 얘기도 하고 그렇게요. 이 일기마저 생각해서 쓴다면 머리가 아파요 ㅠ.ㅠ

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지않고 수업을 듣기 때문에 힘들어요..ㅠ.ㅠ

대신 구체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제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MK 전경에 대해 좀 보여드릴까 합니다.

MK 기숙사 정면입니다. 퇴근하고 있는 튜터가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건물이 좋아보이지만

한국 기숙사와 비교하면 사실 질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불편함은 없습니다.

에어콘도 빵빵하고 와이파이도 느리지만 잘 터지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MK 학원이 나름 부자동네(?)에 자리잡고 있어서 마을 입구에 가드가 있습니다.

판사, 검사 등등 사회에서 좀 알아주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마을 이름은 west wood 인데 현지 학생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_-

기숙 건물 바로 옆에 있는 농구장입니다. 헬스장도 있긴 하지만 헬스장이라고 하긴 뭣하고...그냥...

 아!  그냥 운동기구들이 놓여져 있는 곳이라고 하면 되겠군요.하하. 탁구장도 같이 있습니다. 역시나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체육대회를 하는데, 그럴 경우 체육관을 아예 빌려

규모가 있게 하더군요. 작긴 하지만 속이 잘 차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마을 도로입니다. 여기는 집들이 거의 다 펜션처럼 생겨서 이쁩니다. 정원에 수영장도 있구요.

단, 마을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집들이..네 좀 그렇습니다.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한 곳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튜터들은 마을의 가드들이 있는 곳 밖으로 혼자서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위험하거든요.

차선 무시합니다. 역주행 합니다. 사람보다 차가 먼저입니다. wow.

하지만 학원에 있다 보면 밖에 나갈 일은 그닥 없고, 나간다 하더라도 친구와 함께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나름 즐거운 주말시간을 보내고 있죠.

사실 가드가 입구를 지킨다는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듭니다.

왠지 모를 든든함이랄까요. 튜터들도 말하길, MK일로일로가

자체적으로 건물을 가지고 운영하는 몇 안되는 어학원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MK 일로일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다음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