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배치들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보홀을 다녀왔습니다.

첫주부터 가고 싶었던 여행이었기에!! 우리는 많이 들떠있었습니다!

배표는 일주일전에 사 두어서 520에 왕복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9시 30분 배를 타고 갔기 때문에 도착하니 11시 30분!!

배를 타고 보홀에 도착한 우리는 밴을 섭외했습니다. 우리나라 봉고차인데요, 저희는 담날 리조트까지 픽업해주는 조건으로 4000에 딜!

그런데 우리가 13명이었기 때문에 봉고차에 앉아가기가 살짝 버거웠긴 했습니다만 견딜만했습니다. 하하

점심먹으러 로봇강선상 레스토랑으로 바로 갔습니다!! 입장료가 한사람당 25페소했습니다.

선상부페가 그렇게 막 맛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경치에 취해서 먹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정말 경치가 좋았습니다. 저는 뱃머리쯤에 자리를 잡아서 인지 시야가 넓어서 경치 구경하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뭔가 아마존의 눈

물에 나오는 그런 밀림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멀리보이는 산에 걸린 구름이 매우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보홀에 유명한 타르샤? 안경원숭이 입니다!

벤아저씨가 우리를 데리고 다니셔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즐거웠습니다. 안경원숭이 말고도 다른 동물들도 있었습니다.[다른 작

은 원숭이(타르샤아님) 하나가 배치가 놀린다고 흔들흔들 거리고 있던 usb를 낚아 채서 먹는 바람에 큰난리!! 그러나 다시 게워내서

용감한 필리피노분이 usb를 돌려 주셨다능!!!!]

거기에 작은 상점에서 저는 모자도 하나 샀습니다. 이놈에 소비욕구!! 하하

다음은 초콜렛 힐! 여기는 뭐.. 다들 그렇듯이 경주의 왕릉을 보는 것 같다는 다수의 의견이였습니다. 그래도 뭔가 귀여운 구석은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즐거운 관광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갈 시간!!

저희는 보홀에도 큰 슈퍼가 있다는 소식을 매니저님께 들었으므로 장을 안봐갔거든요~

벤 기사님께 슈퍼로 가자고 하니 데려다 주셨습니다~ 우리는 장을 보고 예약한 리조트로 갔답니당~

다른 배치들은 6시 배를 타고 보홀로 들어가서 당일로 여행하고 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런 일정도 좋을 듯 하네요^^ 그럼 남은 보홀이야기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