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 때 티처랑 같이 근처 졸리비로 갔습니닷

티처 둘 에게는 super meal을 시켜주고

저랑 배치 둘은 배가 고프지 않아서 C3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C3와 super meal의 차이는 브라우니와 콘과 밥 차이

치킨과 스파게티와 코크는 똑같이 있답니닷

맛있게 즐기고 있던 중 한 여인(?)이 아이와 손을 잡고 저희 테이블로 오더군요 ..............

모습은 그리 누추하지 않아서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티처들에게 뭔가 말을 하더군요

그리곤 저희(한국인)들을 다시 보면서 뭐라 하던군요

그래서 티처가 우리도 필리피노라고 그랬더니

제 어깨를 쿡쿡 찔르며 필리핀말로 뭐라 하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봤더니 돈달라고 그런거였대요......

마닐라에서도 begger 아이들은 많이 봤지만......

진짜 안으로 들어와서 구걸 하는 경우는 ........저도 처음이고

티처들도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헐레 벌떡 저희들은 자리를 나섰답니다....

어디든 건물안이라고 간과해서는 안되나 봅니다..............................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