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를 먹기 위해 AHFAT이라는 시푸트 레스토랑에 갔어요!

빅토리아 몰에서 도보로 7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AHFAT은 회전식 시푸트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다른 곳보다 고급스러워요

테이블 셋팅도 깔끔하고 두당 앞 접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희는 14명이서 가서 8종류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정확한 음식의 이름은 잘 모르지만 닭튀김, 갈릭 라이스, 생선찜, 굴 전, 해물탕, 게찜 등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어요

14명이서 갔기 때문에 한 음식이 한 바퀴 회전하기도 전에 거의 동이 나서 전쟁터를 연상시키게 했습니다 !!

마치 하이에나들이 서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음식 사진 찍기에 열중하다가 음식을 못 먹을거 같아서 나중에는 먹는데 열중했어요 ㅋㅋ

시푸트 레스토랑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고급 중식 레스토랑 같았어요

메뉴 구성도 그렇고 음식도 좀 기름지더라구요

그래서 탄산음료는 필수랍니다 !

두당 360페소씩 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한끼 식사 이 정도는 별거 아니지만

여기서는 360페소의 가치는 엄청 크기 때문에 사치스럽게 식사를 한거였어요

근데 이만큼 낸 거치고는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였습니다

인원이 적게 가면 적게 갈수록 좋은거 같애요 여기는

많이 가면 여유롭게 식사를 못하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