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에 와서 친해진 형집을 방문했습니다.

집은 넓은데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 식기구가 있길래

 한국 요리 해먹자 했습니다. ㅋ

우선 몰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군대시절 취사병 이었다는 큰형님은...

닭도리탕을!!

나와 동생은 김밥을.!!

옆에서 보니깐 간단 하더군요!!! 

형이 닭도리탕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린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슈퍼(빅토리아 몰 근처)에 가면, 만두, 김치, 깻잎, 라면, 소주, 김밥용 햄 등등

없는게 없더군요.. 

소풍때 어머니께서 싸주시거나, 김밥천국에서 사먹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 보긴 처음 입니다.

짜잔~~~ 기대 이상으로 잘 말았음...

닭도리도 다 되어 가는듯....

기념 사진 촬영도 하구요~~

드뎌 완성!!!! 김밥 때문에 2시간은 걸린듯 하네요...

다신 안 할려구요.. 귀찮아....

먹을땐 고도의 집중력으로...말없이 먹기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