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쿠버다이빙은 대학교때 동아리로 잠깐 했던 관계로 하게 되었는데요..

필리핀이 싸다는 말에.. 친구와 함께 하루 날잡고 아닐라오쪽으로 스쿠버다이빙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닐라에서 바탕가스 항구로 가는 버스노선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리는 JAN(?)이라는 이름의 버스회사(180페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숙소와 다이빙 예약을 사전에 다 해두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1박2일에 식사3끼포함, 스쿠버 3탱크 가격 = 5000페소, 110달러)

원래는 바탕가스에서 아닐라오까지 지프니를 타고 2~30분 정도를 더 가야 하지만

강사님이 친절하게 자가용으로 픽업을 나와주셔서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ㅠㅠ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는 2시간반정도 소요

보통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갈때는 친하게 지내던 강사님께

그주변 괜찮은 강사를 물어보고 소개받아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좋은 강사는 좋은 강사들 끼리 모이기 때문에 그편이 확실하고 보다 관심있게 다이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닐라오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식사후 바로 다이빙을 하러 나가게 되었는데요

아닐라오에는 수많은 다이빙 포인트 들이 있지만

우리가 택했던 곳은 자이언트쉘(?)이라는 커다란 조개를 볼 수 있는 곳과

픽션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을 가게 되었다.(사진참조)

커다란 조개는 만지면 입을 다물게 되는데 얘가 살이 많아서

다물어도 입이 다 닫혀지지 않는다.. 만져도 위험하진 않음.. 조갯속살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but 자이언트쉘은 필리핀 최고대학인 up 관련팀에서 관리하게 때문에 다른 위험한 행동은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바닷속을 유영하다가 거북이를 정말 가까이서 보게 되었다.

거북이는 웬일인지 바닥에 붙어서 기어다니다 우리들이 한참 보고 있자 한번 쳐다보고는

유유히 헤엄쳐 나갔는데요 바닷속에서는 정말 빠르더라구여 ㅋㅋ

여러 포인트들을 돌고 정말 재밌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진 쫙 올리고 이번편 마칠꼐여..

그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