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중 우연히 잉글리시 닥터스 학생들을 만나 축구경기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낮은 너무 더운관계로 금요일 저녁 7시로 경기 일정을 잡았습니다.

학원에 여학생들이 많을때라서 축구 인원을 모아 모니 딱 11명이 나오더군요!!

금요일 수업을 마치고 다들 몰에 가서 축구화를 샀습니다.

마침 할인기간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는데..

이 축구화를 1200페소에 샀습니다. 대략(3만원)

운동장을 빌리는데 한시간에 천페소 이며,

잔디구장이라고 하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넘어지면 많이 아픕니다.

11명 모두 새 축구화.... 상대편이 다들 놀라더군요!!

처음 신은 축구화에 서로의 실력을 모르는 상태여서 근심거리가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

우선 준비운동을 하고,,,

라인업을 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경기 시작.....

경기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1골을 뺐겼습니다.

전반전을 마치고 다들 식식 거리며,, 다시 작전을 세웠습니다.

다시 후반전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1:1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ㅋ

한 선수가 한다리도 아니고 두다리에 쥐가 나서,,

10:10으로 경기를 다시 시작....

약해 빠져가지고는......

90분의 경기를 마치고,,,, 다들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는 3:1 역전승....

그 선수(다리에 쥐난)가 빠지자 마자 2골을 넣었습니다..

학원 여학생들과 티쳐들이 와서 응원해서

이긴거 같습니다.

응원하느라 힘을 다 써버린 우리 티처, 학생들...

이렇게 경기를 마치고...

2차는 시원한 맥주..마시러 갔습니다....

한 티처는 축구경기를 태어나서 2번 봤다는데

축구가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다며,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