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애기는 지난 주말에 다녀온 파라다이스 애기를 할려고 합니다~

일단 이곳 다바오는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다 보니 아직 관광 유적지는 그다지 찾기가 힘들구요~

그래서 주로 주말마다 이동하는곳이 바다가 주가 됩니다~

뭐 육상에도 몇몇 볼것이 있으나...

일단 제 개인 욕심으론 이곳저곳 다 다녀 보고 싶으나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뭐 이렇게 해외어학연수 나오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최대한 볼거리는 찾아다녀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솔직히 파라다이스도 뭐 제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면서도 바다를 몇번다녀 ' 또 바다를 가는건가...'

하는 생각에 섬뜩 갈 맘이 생긴건 아니였으나 이렇게 기회가 올때 안가면 또 언제가보겠냐 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저희 E.D.A에서 가기가 상당히 쉬워요~

언제나 저의 교통수단은 택시~ㅋ 70~80폐소 가량 내면 항구까지 가구요~

(항구가 일단 저번에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러갈때 갔던 항구랑 똑같던 곳이 더라구요~)

일단 그렇게 해서 이번에도 안에 배값은 (15페소)를 5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니 파라다이스 라는곳이 나왔습니다~

주말인데다 다바오에서 쫌 산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들은 여기 죄다 모여서 노는거 같더라구요~

(아! 이곳 다바오는 섬들이 다 개인이 돈으로 사들이다보니 개인소유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입구부터 또 따로 입장료라해서 돈을 받습니다^^)

입구엔 그물을 쳐놓고 그안에 니모보단 좀 덩치가 큰 물고기들이 물속에서 신나게 노는것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 파라다이스만의 또 하나의 매력인거 같기도~ㅋ(자연산이라고 하네요~ㅋㅋ 근데 진짜 물이 맑으니 물속 고기까지 다 보이더라구요~완전 신기!ㅋ)

그렇게 크지  않은 비치와 그리고 물도 맑고 물 수위도 낮아 수영을 못해도 놀기엔 참 좋더라구요~

단! 산호와 암초들이 곳곳에 있고 한국처럼 모래가 고르지 않고 물속엔 조개껍질 깨진것이 많아 신발을 신지 않고 들어가면 발을 다치거나 많이 따갑더라구요~;

아~그리고 파라다이스가 좋은건 다른곳과는 다르게 해변안에 포켓볼장, 탁구장이 있다는것입니다~

뭐 추가비용이 들긴하지만 해변에서 치는 포켓볼과 탁구의 재미는 참 솔솔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치는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이곳에 와서 다녀본 비치 대부분이 화장실에 변기 뚜껑이 없는데가 간혹가다 있었는데요ㅡㅡ;;

(그 이유는 저도 들은애기지만 변기뚜껑이 비싸다나 뭐래나 ㅡㅡ;; 그래서 때가서 팔거나 자기집에서 쓴다고ㅡㅡ;;

그 소릴 듣고 약간 황당하긴 하더라구요~ㅋㅋ)

무튼 이곳은 다행이도 유명해서 그런지 변기뚜껑이 있었습니다!ㅋ

무튼 나름 저렴하고 주말에 지루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바다를 즐기면서 놀았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설명을 들어주신다고 고생들 하셨구요~

역시나 말보단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것이 더 이해도 잘되고 도움이 될거 같아 제가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파라다이스 주변풍경1)

(이곳이 아까 설명들였던 물속에 고기가 보이는 그곳, 파라다이스 입구에 바로 옆에 있어요^^)

(파라다이스 주변풍경2)

(파라다이스 주변풍경3)

(파라다이스 주변풍경4)

(파라다이스 주변풍경5)

(파라다이스 주변풍경6)

(저기 기타치시는 분들은 무료 공연을 해주시는 분들인데...무료공연이 무료공연이 아니라구하네요ㅡㅡ;; 눈 한번 마주치면 저렇게 밥먹는데 옆에와서 계속 기타치고 은근히 팁을 바라는...ㅡㅡ;;무서운 사람들이더군요~ㅋ)

(파라다이스 비치안에서 본 바다)

(배가 출출해서 시킨 햄버거^^)

(파라다이스 주변풍경7)

(파라다이스 주변풍경8)

(파라다이스 주변풍경9)

(파라다이스 주변풍경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