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투어 4> last - 가와산 당일여행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주말... 매주매주 태풍은 온다하고.. 하지만 우리는 다녀왔습니다.^^ 총 9명 ...
우여곡절이 많은 여행... 밴의 가격이 높기도 하고 인원도 정확치 않았던 지라.. 남부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 차편 및 소요시간

1. 학원 -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약 15분 - 택시비 55페소)

2. 터미널 - 가와산 정류장 (약 2시간 50분  - 에어컨 없는 버스이용으로 인당 85페소)

3. 가와산 정류장 - 가와산 폭포 (약 20분 - 걸어서 계곡 줄기따라)

4. 가와산 정류장 - 모알보알정류장 (약 30분 - 에어컨없는 버스이용으로 인당 17페소)

5. 모알보알정류장 - 화이트비치 (약 25분 - 트라이시클 /금액 가는도중 돌아와서 모름)

6. 모알보알정류장 - 남부 터미널 (2시간 - 편도로 현지에서 밴을 이용해서 인당 100페소에 왔음 ㅋ)

@ 가와산 여행지

도착했을대 실망했습니다.  먼저 다녀온 이들의 말과 글들을 접했던 저희로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실망한다하더군요.. 그런데도 실망했습니다. 폭포는 왜그리 작으지.. 왜그리 모든것이 아담한지... 물은 좋더군요...
라면을 먹고 자릿세 등등 흥정을 마치고 옷을 갈아있고...  땟목을 타고 폭포 뒤로 들어갔습니다.
살짝 설레이고~ 이내 다시 별로라는 느낌... 그런데... 
폭포를 맞고 폭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맞고 강요에 의해도 맞고...  완전 재미났습니다.
겁도 나고 그때는 싫다고 했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와~~~~~~~~~  이건 정말 재밌네요 ...^^^

아마도 그냥 땟목을 타고 폭포를 들락 날락 해야만이 공감 가능!!

고생도 많이 하고 사기도 당하고.. 처음으로 필리핀 사람들이 꼴보고기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루가 지난 지금... ^^

이것도 추억... 큰돈을 잃은것도 아니고 9명이서 인당 650페소로 점심은 라면끓여먹고,
저녁은 로컬식당에서 저렴하게 따땃한 밥도 먹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한국이 더욱 아름답고 좋은 곳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할수없는 필리핀의 바다색깔...
직업이 직업인지라.. 여러분 난중에 한국으로 가시거든 한국도 여기저기 많습니다.
더 아름다운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제주도만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

무튼,, 가와산은 폭포가 아름다운것이 아니라 폭포를 즐기는 그 땟목을 이용한 것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행 tip

1. 편안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비싸도 밴을 이용해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기름값, 팁등 잘 체크 하시구요~

2. 버스를 이용할 경우 여행지를 갈때는 꼭 에어컨 버스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  햇볕이 너무 강해서 힘들었습니다. 저번 수밀론여행에서는 올때 에어컨버스가 아니어 시원하니 좋았는데..
    -  저희는 에어컨버스인지 알고탔는데 아니었지만.. 이미 출발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탔습니다.
 
3. 여럿이 가실땐 시간 약속 중요합니다. 스타트 시간이 늦어지면 좋지않습니다.

4. 세부시티에서 2시간 30분정도 후 모알보알정차 그리고 약 30분 후 가와산 정류장입니다.
    -  방향 감각 있으셔야겠죠 ^^

5. 모알보알정류장에서 비치까지는 트라이 시클을 이용해야합니다. - 물론 밴이있다면 문제없음.
    -  트라이 시클 금액 이 다 다릅니다. 바가지요금 저희 제대로 사기당하고 왔습니다.
    -  좀전에 함께 이야기하고 금액 흥정해놓고 나중에 안했다고 해도 우린 머.. 어쩔수 없네요..

6. 가와산 폭포의 로컬 식당들 있고, 모알보알 정류장도, 비치 쪽도 있습니다.

7. 트라이 시클 재미있습니다. 즐길만한 관광거리 인듯합니다.

8. 모알보알엔 비치가 두곳이 있으며, 화이트 비치가 좋습니다.

-> 저 폭포뒤엘 좁은 저길 갔다 왔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