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제 룸메였던 메니저 분이 옆방으로 옮기셔서 이번 주는 저 혼자 방을 썼습니다 그러나 어제 새로운 룸메분이 들어오셨습니다 희한하게도 이번에도 대만분이셨습니다(제 방은 외국인 전용방인가 봅니다 ㅋ)

저번 글에 쓰던거 계속 쓰겠습니다

점식 먹은 후 1시에 다음 수업이 있습니다 ESL 스피킹인데 굉장히 재밌는 수업입니다 교재는 스피킹 같은 교재 쓰는데 이 수업에선 제가 마음대로 주제를 고른다음 거기에 대해 50분동안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튜터께서 계~속 주제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시면 제가 거기에 대답을 합니다

제 생각엔 이 방법이 회화실력을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7시간 전부 이런 방식으로 스피킹 수업을 해서 2달동안 공부하면 회화실력이 엄청나게 빨리 향상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ㅋ 이 수업은 너무 재밌어서 50분이 엄청 빨리갑니다 수업 끝난 후 1시간이 비는데 저는 보통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기다립니다

그다음 3시에 그룹클래스가 있습니다 JESSIE 라는 남자 분이 튜터이신데 제 생각으론 펠라2캠에서 재일 재밌는 튜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저와 어떤 남자분과 둘이서 수업을 듣는데 이 수업은 교재없이 그냥 매일 튜터께서 정하신 질문이나 주제에 대해서 프리토킹을 하는 시간입니다

이 수업도 굉장히 마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엔 ESL 리딩수업이 있습니다

CHANA 라는 여자 분이 튜터이신데 이 분도 굉장히 휴머러스 하신 분이셔서 얘기를 재밌게 할 수 있죠 책 1페이지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는데 중간중간에 튜터께서 글에 대한 질문을 던지시면 제가 대답하는 방식도 쓰고 있습니다 리딩 수업은 튜터분을 굉장히 재미없거나 딱딱하거나 분위기가 어색한 상태에서 하면 정말 재미없는 과목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잘맞는 튜터분을 고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이 끝나면 5시입니다 하루 일과가 다 끝나는 거죠 얼핏 보면 정말 고등학교처럼 빡빡하고 지루할 것 같습니다만 절대 아닙니다

튜터분을 신중하게 잘 고르고 스케쥴을 효율적으로 짠다면 하루하루가 정말 빨리 그리고 편안하게 흘러 갈 수 있습니다 저도 저번에 토플 1대1 5시간 할 때는 일주일이 엄청나게 길고 지루하게 느낀적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하루 일과가 끝나면 기숙사에 돌아가거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은 보면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밖에 쇼핑하러 나가거나 마사지 받으러 가거나 클럽에 놀러가거나 하십니다

즉 펠라에서 하루하루는 자신이 어떻게 계획을 짜느냐에 따라 천국이 될수 있고 지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말이 너무 극단적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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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