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끝나고 기숙사친구랑 커피숍에 갔다.
학원근처에 걸어서 한 오분정도 되는 거리에 커피브레이크라고 있고,
블루제이라는 커피숍이 많이 있다.
오늘은 걸어서 15분~20분 정도에 위치한 블루제이 in 제네랄루나에
갔다. 쇼파도 편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좋은음악도 많이 나오고 외국인들도 꽤 보이고 ,ㅎㅎ
우리처럼 책가져와서 공부하고있는 한국 유학생들도 간간히 보였다.
반가웠지만 차마 말은 걸수 없었다는..ㅎㅎ
난 처음에 필리핀에 올 때 물론 공부가 최우선이지만
이곳저곳 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장소들을 접해보고싶었다.
처음에는 워낙 위험하다는 말도 많고 낯설기도하고 그래서
학원,기숙사,학원,기숙사 이렇게만 다니다가 이제 조금씩 익숙해져서
어느정도 거리는 택시도 타고 걷기도하면서 다녀볼수 있을 정도다.
한번씩 거리를 걷다보면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수있는게 너무 고맙다.
한국에서는 학교다니고 일하고 하느라 책한권볼시간도 잘 없는데..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정말 만족스럽다.
친구들도 다 너무 좋고, 공부도 잘되고,
일단 신경써야할 외부요인이 없으니까 공부에만 집중할수있어서 좋은것같다.
블루제이에서 공부하고 나와서 날씨도 너무 좋고 그래도 기숙사까지
걸어서왔다 +_+
친구랑 계속 우리진짜대단한것같다고 서로 자화자찬하면서.ㅋㅋㅋ
점점 현지인스러워지고 있는..??ㅋㅋㅋ
참 행복한 요즘이다~ㅎㅎ

스몰빌이라는 시내에 위치한 레스토랑

우리나라랑비슷한 까르보나라도 팔고 피자도팔았당^^

바로옆에 블루제이,클럽,한국술집 등 많은상점이있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택시를 타고 나가야하므로

자주가지는않는다 ^^

오늘은 보딩메이트의 생일이라 특별히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