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에게도 물갈이가 왔습니다 -_-;

 

필리핀에 도착해서 3주만에 온 것 같구요. 5일 정도 설사를 달고 살았어요 ㅜ.ㅜ

 

일주일에 하나의 후기를 올리겠다고 혼자서 맹세하고 그랬는데

 

저번주에 제가 조금 아픈 관계로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이번 후기는 학원 밖 생활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Ayala center / SM city

 

  -이동시간 : 택시로 10~15분

 

  -이동경비 : 60~70 페소(1200~1400원)

 

  -혼자만의 평가

 

아얄라 쇼핑몰은 SM 쇼핑몰과 함께 세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대표적

 

쇼핑몰입니다. 둘다 CIA학원에서 이동소요시간이 비슷하고 구조면에서도

 

매우 비슷하기에 묶어서 평가해보겠습니다.

 

아얄라나 SM쇼핑몰은 우리나라 백화점과 다르게 고층건물 보다는

 

공항 면세지역 처럼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4층 건물이라는 거~!

 

하지만 그 규모가 작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감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규모의 쇼핑몰은 없습니다 -_-;

 

쉽게 아얄라나 SM 구조를 연상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상가 아시죠?

 

복도가 있고 복도 양 옆으로 수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죠

 

그런 지하상가가 규모가 커지고 깨끗한 상태로 아얄라내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 모든 층을 하나의 층으로 합쳐 놓아도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확히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입구 끝에서 다른 입구 끝까지 걸어가는데

 

10~15분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아얄라/SM 쇼핑몰 에는

 

대형마트:
주로 지하층에 있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홈플러x, e-마x와 견줄말한 규모
여기 마트에서 한국식품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1.5~2배 정도라는 거!

저는 가끔 한국 컵라면을 사가기도 합니다.

 

백화점:
쇼핑몰 한쪽에 따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나라 백화점 구조와 유사합니다.
다만 쇼핑몰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보일 뿐 입니다 -_-;

원하는 물건을 못찾을 경우 백화점에 가세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고급 음식점:
각층에 음식점들이랑 가판대 먹거리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식, 중식, 한식, 양식, 뷔폐 등 세계 여러 음식들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편!

 

환전소:
쇼핑몰 환전소가 환율도 좋고 편리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환전소는 주로 1층에 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외국인이라
따로 기다리고 한적은 없습니다. 환전 규모가 클 경우 때에 따라서 여권을
요구 하기도 합니다.

 

ATM (주로 Cirrus용) :
쇼핑몰 입구 근처나 에스컬레이트 근처에서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ATM기기에 돈이 없어서 인출이 안되거나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인내심을 발휘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ATM 이용하실 거라면 나중에 가깝고 편리한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Metro Bank 참조)

헤어샵:
우리나라 보통이상의 헤어샵과 크게 뒤쳐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저도 여기에 가본적이 있는데 주로 외국인과 한국인만이 오는 곳이더군요.
가격은 헤어샵마다 다르면 남자의 경우 150~200페소(3000~4000원) 정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헤어샵을 추천합니다.
학원 근처에 바버샵이나 헤어샬롱이 있지만 제가 여기서 이발했다가
놀림 당했습니다. 거기서 하지마세요 ㅜ_ㅜ

볼링장 / 영화관:

주로 4층에 있고 저도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_-;

 

이 밖에도 각종 유명메이커(LEVIS, GUESS, NIKE...), 필리핀 국산 브랜드,

패스트 푸드점(KFC, 맥도날들, 피자헛 등등) 등

아얄라/SM 내에서 웬만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가 있습니다.

 

 

 

2. Metro Gaisano

 

  -이동시간 : 걸어서 5분 (학원에서 2블럭 거리)

 

  -이동경비 : 없음 (구지 택시로 가게되면 기본요금 30페소(600원))
   
  -혼자만의 평가

 

우리나라 백화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5층 건물!!

 

필리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며 다소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1층에서 환전소를 볼수 있는데 여기 환전소는 소액의 달러를 환전하더라도

 

여권을 보여줘야하기에 여기서 환전 하는것은 비추입니다.
(여권은 주로 학원측에서 보관하기에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_-;)

 

아얄라나 SM에 가지 않고 간단한 물건들을 구입할 경우 메트로 가이사노에

 

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품질에서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 만큼 싸고

 

있을 물건은 다 있습니다.

 

 

 

3. Colonnade Mall

 

  -이동시간 : 걸어서 2분 (학원에서 건물이 보일정도로 가까움)

 

  -이동경비 : 없음 (택시를 타게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혼자만의 평가

식료품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형마트 입니다.

 

가격이 대체로 싸서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그래서

 

항상 붐비고 복잡한 곳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한꺼번에 사는 경우가

 

많아서 물건 계산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한국사람 입장에서 보면 답답할 정도죠 -_-;

 

급한 물건이거나 쿨로네이드에서만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라면 가이사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이사노는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아 여기 사설 환전소가 있습니다.

 

아얄라나 SM에 가지 않고 환전이 필요할 경우 콜로네이드에서 환전 하시면 됩니다.

 

위치적으로 아주 가깝고 환율도 그렇게 나쁘지 않으니 편리함이 강점!

 

 

 

4. Gaisano

 

  -이동시간 : 걸어서 2분 (학원에서 건물이 보일정도로 가까움)

 

  -이동경비 : 없음 (택시를 타게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혼자만의 평가

 

위의 메트로 가이사노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트로 가이사노와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규모면에서 작을 뿐입니다.

 

저는 주로 여기 마트를 이용하는데 필리핀 사람이 없고 물건 계산할때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격은 콜로네이드 몰과 비교했을 2~3페소(50원) 차이며

 

콜로네이드에서 10~20분 기다리는 것보다 여기서 편하게 사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5. Metro bank

  -이동시간 : 걸어서 2분

 

  -이동경비 : 없음 (택시를 타게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혼자만의 평가

가이사노 후문입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ATM기를 이용할 경우 저는 여기 은행을 이용합니다.

 

학원에서 가깝고 한번에 10000페소(2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기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바로 가서 인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필자 세부라운지 소개]

 

  -이동시간 : 택시로 15~20분

 

  -이동경비 : 70~80페소(1400~1600원)

 

  -혼자만의 평가

 

새로 이사한 필자 세부라운지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잘 모르는 지역인 것 같아서 찾아가는데 조금 고생했습니다.

 

저와 같은 고생을 막기 위해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께요

 

1. 필자 홈피에서  "필자세부 라운지 약도"를 인쇄하세요

 

2. 택시를 잡고 택시기사에게 "jaguar bar"라고 말하세요.

    (jaguar bar 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유명한 비키니바 라고 말하겠습니다 -_-;

     세부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라 모르는 택시기사들이 없습니다)

 

3. jaguar bar 도착하면 인쇄한 약도를 보여주면서 길을 안내해주세요

  (jaguar bar에 도착하면 길따라 조금만 둘러보면 바로 GATE가 보입니다.

   GATE에는 가드들이 기차역에서 볼수 있는 바리게이트로 막고 있구요.)

 

4. 녹색문 이쁜 집을 찾으세요!

   (저는 친절하게도 가드가 길 안내를 해줘서 쉽게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

 

저는 세부라운지에 한번 가보았는데 정말 집 같이 편하고 좋더군요

 

김매니저님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거기서 먹었던 라면과 한국김치!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갈곳이 없고 심심하고 거기다 돈까지 없다고 하면!

 

필자 세부라운지에  쉬었다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부라운지에서 행사를 많이 합니다.

 

1월 초에 세부라운지에서 뷔폐 행사를 했지만

 

물갈이로 인해서 저는 참여를 못했습니다 ㅜ_ㅜ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