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많네여..

섬투어를 했던 사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혈맹 기념비

1565년 3월 16일 필리핀 보홀 섬의 추장인 시카투나와 스페인 초대 총독 레가스피가 함께

팔을 칼로 베어 피를 낸 후 그 피를 와인에 떨어뜨려 마심으로서 양국의 우호를 맹세한 곳임.

해안 절벽 뒤로 새파란 바다를 등지고 축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임.

☞ 바끌라욘 교회

1959년 세우져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긴 세월의 흔적을 담은 낡은 외관이 그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며, 교회와 이웃한 건물 2층에는 스페인 통치 시기의 자료와 종교적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있음.

☞ 안경원숭이

보홀의 귀엄둥이 안경원숭이 다텨. 100 g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몸집과 큰 눈 둥근 머리가 너무나

사랑스러움. 타셔를 손에 올리고 사진을 찍게 해주면 나중에 약간의 기부를 함면 됨.

☞ 로복 강

로복강에서는 점심 뷔페를 제공하는 유람선을 타고 탐험영화처럼 울창한 열대림 사이로

유유히 정글 크루징을 즐길 수 있음. 로복 마을은 귀여운 선착장과 깔끔한 마을정경 그리고

크루징 중 손을 흔드는 친근한 주민들까지 아기자기하고 장난감 같아 너무나 정겨운 느낌은

준다고 하나 일행들이 원치 않아 잠시 사진 촬영만 했음.

유람선은 타기 위해선 11시 40분 정도까지는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하면 로복강 유람선 및

뷔폐는 300페소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임.

☞ 행잉 브릿지

Sevilla가면 12m의 수심 강위에 대나무로 얼기설기 이어 만든 70m 길이의 다리를 건너 수 있음.

끼익끽 소리를 내며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느낌이 조금 무섭지만 다리 중간 정도에서 얕은 점프를

하면 스릴만점..  ^^

다리를 지나면 코코넛으로을 먹을 수 있음. 이곳에는 딱딱한 부코(코코넛)를 이빨로 까 티비에

출연한 부코킹에게 부코를 사면서 묘기를 청할 수도 있지만 이런 정보를 몰라서 그냥 코코넛만

사먹었음. ㅠ.ㅠ  시원하지 않아서 맛은 없었음.

☞ 맨메이드 포레스트

초콜렛 힐로 향하는 중 빌러에서 인간이 직접 조성한 맨메이드 포레스트를 지나갈 수 있음.

잠깐 차를 세워 놓고 울창한 삼림이 뿜어내는 상쾌한 산소를 들이마시면 마음속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듬.

☞ 초코렛 힐

카맨의 전망대에서 보홀의 가장 큰 볼거리인 초콜렛 힐을 바라볼 수 있음. 4 ~ 6월 건기엔

언덕들이 둥글둥글한 초콜렛 같은 빛깔을 띄기 대문에 초콜렛힐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으면

키쎄쓰 초코렛 모양과 비슷하여 이렇게도 불리워짐. 1000여개의 뭉실뭉실한 언덕들이 지평선

끝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은 가히 이상하고 환상적임. 초콜렛 힐의 정확한 형성과정은 아직도

지질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조개 등이 많이 출토 되는 바 과거 해저였다고 함.

전망대에서 사진사들이 빗자로를 타고 초콜렛 힐 상공을 날아가는 착새를 주는 재미있는

사진도 즉석에서 찍어줌.

☞ 파이썬 보호구역

거대한 뱀 파이톤과 박쥐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의 동물원임. 직접 우리에 들어가

박쥐나 뱀을 손으로 만져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방문해 볼 가치가 있음. 즉석에서 가이드인

게이가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쇼를 펼치기도 함.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