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3달째에 접어들었네요 ㅎ

월요일이 여기 생활의 첫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시간표랑, 교재, 개인 튜터까지 모두 바뀌었습니다.

이제 한 달 뒤면 호주에 가야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튜터에게 부탁한 사항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회화 위주, 발음 위주, 듣기 위주로 해달라는 것

사실 여기에 와서 단어랑 듣기, 쓰기는 많이 늘은 것 같은데

여전히 말하는 건 힘들더라구요 ㅎ

저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유학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느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튜터에게 제가 원하는 사항과

시간표도 함께 짜고 좋았습니다.

특히, ev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튜터가 잇다면

사무실에 가서 이름을 적을 수 잇는데요

꼭 그 튜터가 내 튜터가 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참고가 되기 때문에 혹시나 ev에 오신다면

사무실에 가서 원하는 튜터 이름도 한 번 적어보고 해보세요 ^^

여기도 학생들이 있는 곳이고, 선생님도 많고 해서

누가 더 좋은지 각 자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요 ^^

오늘은 튜터와 함께

회화를 연습했습니다.

상황을 만들어서 연습하는 거였는데요

가끔 한국에서의 공부환경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 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복사기! 그리고 쉽게 인터넷으로 자료를 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긴 필리핀이고, 사실 학원에서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라

컴퓨터를 오랫동안 쓰지도 못합니다 ㅎ

물론 그 만큼 공부하는 거구요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자료만 딱딱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ㅠ

혹시나 필리핀이나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자료만큼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 만큼은 확실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ㅎ

저는 어제 인터넷으로 책을 사서, 부모님께 여기로 붙여달라 했습니다 ㅠ

이리저리 돈이 드네요 ㅎ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