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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필자 마닐라 라운지 인턴쉽 후기 - 인턴 조현진 입니다!

• 이름 : 조현진
• 작성일 : 2015-04-13
• 조회수 : 4261
• 추천수 : 0

필자 마닐라 라운지 인턴을 체험하게 된 “조현진” 입니다.
 
저는 필리핀 따가이따이 지역의 필에이스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마닐라 라운지의 인턴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닐라 라운지의 인턴!
 
라운지의 인턴에 대해서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오게된 설렘을 누르지 못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던 중, 인턴 연수 일기와 광고를 보게 되었고, 머릿속에 담아두었었습니다. 그러다 마닐라 라운지에 있던 도중 매니저님께 직접 문의를 넣어보았고, 마침 자리가 비어 이렇게 인턴이 되게 되었습니다!
 
인턴을 하고 싶다면, 해당 라운지의 매니저님께 문의를 넣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인턴!
제 짧지 않은 2n년 생애 첫 인턴입니다.
결코 길지 않은 2박3일의 시간 동안 수행한 인턴경험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매니저님의 업무가 무척이나 사려 깊고 배려심 넘치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닐라 라운지는 기본적으로 “내 집 같은 안락함”을 목표로 합니다.
호텔의 세련된 분위기도, 잠시 즐기고 가기 좋은 세련된 장소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필리핀에 있는 또다른 내집 느낌?
그냥 편안하고 좋습니다. 그에 관해서는 네이버 필자닷컴 카페의 연수일기 란의 “마닐라 라운지”를 검색하여 찾아보시면 더욱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그와 관련되어서 많은 찬사와 감탄을 연수일기를 통해 적었던 바가 있지요.


필자 라운지는 기본적으로 픽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포인트에서 차감되지만요.! 그게 어딥니까..!!




샌딩 서비스 차량을 타고 가는 길에 한 컷!!
따가이따이 필에이스의 경우는 지역 특성상 한달에 한번 포인트 차감 픽업이 가능합니다~!!
한달에 한번은 필자 라운지 필수!! 물론 저는, 그 외의 시간에도 항상 가서 즐겼지만요.>_<



 
거실에는 닌텐도 게임기, 노래방 기계, 안마의자와 각종 프로그램들이 다운 받아져 커다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쇼파베드와 시설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국제전화를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식사는 언제 어느때고 원하시는 때에, 식당의 사정에 맞게 최대한 맞추어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한쪽의 음료수 냉장고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행복하지요.
 
저는 제가 감탄했던 그 “또다른 집”에 이번에는 인턴이지만, 서버의 입장으로서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감격감격.!
 
 
인턴을 하기로 약속하고, 도착한 첫 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제일먼저 지급받은 것은 유니폼이었습니다.
예쁜 하얀색 블라우스를 걸친 후, 셀프 카메라부터 찰칵!





물론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하는 인턴일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즐기는게 좋은 것이니까요.~!

즐기면서 열심~~ 히 했답니다. ;)
 

그리고 다음 순서는 교육 시간이었습니다.
매니저님께서 간단하지만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드디어 업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애초에 쉬울 거라는 제 예상도 깨지고..! 막상 하게 된 인턴은 조금 고달프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매니저님이 사전 교육때 워낙 꼼꼼하게 잘 지도해주신터라 감사하게도 잘 할 수 있었어요.!!




 
 


음식들을 나르고, 세팅하고, 헬퍼분과 소통을 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서 매니저님을 부르러 가기도 하고.
아침엔 아침, 간혹 간식, 점심엔 점심, 그리고 저녁.
학생들은 시간에 맞춰 정시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라운지인만큼 학생분들 편하신 시간대에 들어오셔야 하기 때문에, 때로 점심의 경우는 그때그때 차려야 했습니다.
 
전화도 은근히 많이 오는데, 인턴이 없을 때는 그 모든 것을 홀로 하셔야했던 매니저님이 새삼 존경스러워 졌습니다.
 
침대의 정리도 헬퍼분이 주로 해주셨지만, 저 역시 학생들을 안내하고 라운지에 대해 설명하는 업무에 참가해보기도 했습니다. 두근두근!
 
 
물건들의 배치와 예쁘게 정돈된, 처음에는 감탄했던 그 아늑하고 예쁜 가정집과도 같은 분위기가 매니저님께서 언제나 새심하게 정리해주셨던 것임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힘든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인턴 직을 수행하고 있는 제게 관심을 보여주었고, 저는 더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저는 인턴직을 하며, 학생들의 요구를 받고 들어주고 그 과정에서 소통을 하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인턴 업무가 끝나고 즐거운 시간~!!!
와인과 함께 인턴 생활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 인턴 경험은 분명 짧지만 제겐 무척이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인턴 경험 후에 바로 타국으로 떠나게 됐는데요,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아련한 추억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지난 인턴기간 동안의 일은 정말 환상적으로 즐거웠습니다!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필자 라운지 매니저님과, 관계자 님들께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했던 저를 예뻐해주신 학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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