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를 선택한 이유 및 첫 펠라 방문기

 

저는 English Fella2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Jessy라고 합니다. 앞으로 2달 간 여기서 생활하면서 여러 정보나 느낀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제 후기가 읽는 분들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직하고 자세하게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편의를 위해서 앞으로 남은 모든 글은 후기 형식으로 간단한 문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처음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많은 시간을 어학에 투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필리핀 어학연수는 하루 수업량이 많아 짧은 시간내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고 필자닷컴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상담 받은 여러 학원들 중에 펠라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고려하고 있는 학원의 요소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을 가고 싶었고 너무 답답하게 건물 내에서만 생활하는 게 아닌 약간 널찍한 학원시설이 있어서 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원했다. 또한 나는 스피킹 위주의 수업을 원했기 때문에 네이티브 선생님이 계신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펠라는 이런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고, 필자닷컴 매니저님께서 수속 및 항공등을 잘 알아봐주셔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2월 2일 월요일이 개강이었기 때문에 2월 1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세부로 갔다. 처음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나오니 잉글리시 펠라 팻말을 들고 직원 분께서 서 계셨고 휴지와 물 등을 챙겨주시며 짐을 차로 옮겨주셨다. 처음 내려서 어떻게 찾아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공항이 작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고 친절하게 내일 스케줄 등을 알려주셨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가 바로 씻고 잠을 잤고 다음 날 일어나 룸메와 인사를 나누고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러 도서관으로 갔다. 간단한 서류 작성 후에 레벨 테스트를 봤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후에 점심을 먹고 가까운 쇼핑몰로 가서 유심칩을 사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환전을 했다. 나는 100달러짜리가 아닌 50달러짜리로 가져가는 바람에 돈을 적게 받았다. 환전은 100달러짜리로 해가길 추천하고 넉넉히 준비해 가는게 좋다. 한번 돈을 뽑으면 수수료가 3~6000원씩 나가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돌아와 방에서 짐 정리를 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후 하루가 끝이났다. 오후에는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오는데 잘봤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아무도ㅋㅋ. 전날 들어와 피곤했기도 했고 문제 난이도도 그렇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 긴 하다. 변명이겠지만. 아무튼 테스트 후에 알맞은 책을 받고 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게 된다.

 

펠라는 사진처럼 굉장히 좋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잇고 나름 깔끔하다. 기숙사가 지저분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숙사시설은 굉장히 만족하는 편이다. 필리핀이기 때문에 물만 잘 나와도 다행이라 여겼는데 물도 잘나오고 방도 넓은 편이라 좋다. 단지 눅눅한것은 어쩔수가없다. 또 처음에는 같이 들어온 사람들이랑 굉장히 어색하고 그런데 막상 늘 같이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