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조금 지났지만, 이번달 있었던 깜짝 생일케익. 

 

해외에 나와서 생일인 경우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생각했다.

 

생일이 어학연수 기간에 있는 것이 일부러 그렇게 오는 경우는 없겠지만, 그냥 지나갈수도있겠다는 생각으로 왔었다. 그런데, 우리가 처음에 필리핀오고 일주일쯤 지나서 배치의 생일이 있었는데, 그때 필자 매니져님께서 케익을 들고 오셨었다. 그래서 우리 배치들끼리 생일 노래 불러주고 함께 케익 나눠 먹고 해서 좋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하지도 못했던 날에 필자 매니져님이 직접 케익들고 학원에 와주시니 깜짝 놀랬다. 점심시간에 밥먹으려고 줄 서있는데, 갑자기 학생매니져님께서 오늘 생일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아닌데요? 이랬더니 필자매니져님께서 오셨다고:) 생각지도 못한 필리핀에서 생일케익 먹어보는 딸기맛 케익!

 

늘 배치들 생일과 떠나는 이들을 위한 파티를 하면서 초코케익, 모카케익은 봐왔는데, 딸기케익은 본적이 없었는데, 매니져님 덕분에 새로운 맛을 알게된 우리들. 딸기가 빵사이에도 들어있고, 빵도 딸기맛이 나는 빨간색!그리고 위에 많은 딸기들!! 

 

다이닝룸에서 먹기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가 선택 한건 큐비클^^; 단어시험 치기전에 

 

먹자며 밥먹고 나서 먹었는데도 다들 폭풍 흡입을 하며 먹었던 케익. 큐비클 지나가는 학생들을 불러 같이 먹자고 부르고 함께 먹으니 금방 사라진 케익. 다들 어디서 케익 생겼냐며 필자에서 생일이라고 케익 주고 갔다고 하니까 다들 그런것도 해주냐고 했던 타 유학원 학생들.

 

뭔가 필자라서 좋았던 :) 다들 먹고나서도 아쉬워 주말에 우리 여기가서 케익 사먹자고 이야기 하고 맛있었던 케익의 세상에서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 단어외우기. 하 행복했었어 케익 먹었던 그시간이여- 매니져님 정말 맛있었던 케익이었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여기가 바기오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다들 한번 가서 먹어보세요! 

 

세션로드 중간쯤에 있어요 Visc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