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일 경 토요일 경에 아이엘츠를 쳤습니다.

스피킹은 금요일 오전 10:20분경이었고 나머지는 토요일 9:00-12:00 경까지였습니다.

들어가면 사진을 먼저 찍고, 지문인식을 합니다.

다음날 토요일 필기시험은 오전 8:00시까지 파크레인 호텔 3층에 가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은 아침 7시경에 출발을 했습니다.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아침에는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이며

이렇게 일찍 도착해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각 8시에 도착하면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짐을 맡기는 곳에 줄을 서서 기다려 번호표를 받고 자신의 짐을 맡깁니다.

시험장에는 오로지 연필, 연필깎이, 지우개만이 허락되고 나머지 물품은 가지고 갈수 없으며,

사탕이나 작은 초콜렛, 그리고 투명한 병에 담긴 물이나 음료수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으로 입장하려면 화이트 보드에 붙여져 있는 자신의 위치 번호가 몇 번인지 확인을 하고

그 번호가 있는 탁자 앞에 줄을 서서 여권과 준비물을 체크 받은 후에 입장을 하는데 입장할 때도 다시 한 번 여권을 확인합니다.

주의할 사항은 너무 시험장에 일찍 들어가게 되면 화장실을 가기가 조금은 불편하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돌아볼 수가 없게 되니 10~20분 전에 들어가는게 좋겠습니다.

9시부터 듣기를 시작으로 독해, 마지막으로 작문입니다.

스태프가 그만이라고 하면 바로 연필을 놓아야 합니다.

안 그랬다가 자신이 친 시험 전체를 인정받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 지시사항을 잘 따르도록 합니다. 

나의 경우에는 그만이라고 한 이후에 연필로 썼던 단어들을 지워야 했습니다.

처음이라 뿌듯함보다 아쉬움이 많은 시험이지만 아이엘츠가 어떤 시험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시험치기 한달 전에 작성했던 시험 원서

시험을 다 치른 후 1층 로비에서 찍은 파크레인 호텔. 파크레인은 아얄라에서 무척 가까워요.

시험칠 때 허용되는 연필이에요. 몽골 2번 연필이에요. 아이엘츠 치신다면 꼭 챙겨야 되는 필수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