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2월 15일부터 5월9일까지 세부에 위치하고 있는 CELC 어학원에서 12주간 나름(?)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Andrew 입니다. "Hi... My name is Andrew.. I'm 23years old..My major is..." 정도의 간단한 영어만 할 줄 알았던 제가

어느덧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올랐을 때의 그 희열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리핀 해외 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어학연수 다 필요없다. 갔다와도 똑같다" 주변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마치고 온 끝맺음까지 풀 여정의 스토리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Chapter 1 - 필리핀 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하기 까지..

 

 TOEIC, TOEIC SPEAKING, TOEFL, OPIC, 영어 인터뷰, 회화 20대 평범한 한국인 대학생으로 사는 저에게

영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거머리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제 피를 빨아가는 거머리 같은 존재를 제 피가 될 수 있게 극복하고자 여러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시도와 실패 속에서 얻은 결론은 바로 제가 "영어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 두려움 극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어학연수 떠나기로 결정하였고,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해 '필자닷컴'을 찾아갔습니다.

'필자닷컴'에서 몇 차례 상담을 받고 필리핀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 지역선택부터 학원 선택까지 제가 고려했던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Chapter 2 - 세부 그리고 CELC어학원

 

 처음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저는 필자닷컴을 방문해서 여러 요소 하나하나를 알아보았습니다.

 

A. 학원 스타일 선택 : 제가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을 때 학원 스타일은 크게 3가지로 나뉘었었습니다.

일반 어학원, 세미 스파르타 어학원, 스파르타 어학원 이곳에서 저는 스파르타 어학원을 선택하였는데요.

제가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강제성'이였습니다. 평소 술 좋아하고, 귀 얇은 제가 주변 사람들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 때문에

주중에 외출 통제가 있는 스파르타 어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세미 스파르타와 스파르타 학원에서 고민한 점은 세미 스파르타에서는 정규 수업이 끝나고

제가 선생님과 친해져서 학원이 끝나서 선생님과 식사를 한다면 영어를 지속적으로 쓸 수 있고,

학원에서는 배우기 힘든 생활영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스파르타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어떡해서든 영어를 오래 동안 만나면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스파르타 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B. 지역 선택 : 필리핀 어학연수 지역은 크게 바기오, 마닐라, 일로일로, 세부 4지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일단 일로일로 같은 경우에는 스파르타 학원이 없어서 PASS~ 그리고 마닐라는 치안이 가장 불안정한 곳이여서 PASS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두 후보 바기오와 세부! 바기오는 날씨도 시원하고 공부하기 좋은 곳이고 치안이 좋은 곳이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기오에 비해 세부는 날씨가 매우 덥고,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이 두 지역의 장단점을 듣고 선택하는 것은 어학연수 떠나기 전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세부!

원어민 선생님도 있고 남자이다보니 치안문제에 대해선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기오에 비해 세부는 문화 생활을 즐기기가 좋기 때문에 세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C. 학원 선택 : 지역을 선택하고 필자 닷컴에서 여러 어학원을 추천해서 결정된 두 후보 'English Fella 어학원'과 'CELC 어학원'이였습니다.

English Fella 어학원의 경우에는 CELC어학원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CELC 어학원의 경우에는 시설이 안 좋지만 가격이 English Fella 어학원에 비해 저렴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CELC 어학원! 스파르타 학원으로 하루 종일 공부를 한다면 특별한 문화시설을 즐길만한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CELC 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 후 혼자 학원에 대해 검색을 해본 결과 CELC 어학원은 세부에 있는 학원 안에서 가장 밥이 맛있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D. 학원 Course 선택 : 세부에 있는 CELC 어학원을 선택하고 이제 코스선택이 남았습니다.

CELC 어학원은 크게 SPEED ESL, Power Speaking, Business English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Business 코스의 경우에는 실제 Business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굉장히 고난도의 영어입니다.

그래서 저는 SPEED ESL과 Power Speaking 코스 두 가지를 놓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Power Speaking 코스의 경우에는 1:1 수업 5시간과 그룹클래스 4시간으로 이루어져있고, SPEED ESL의 경우에는 1:1수업 4시간과

그룹클래스 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ower Speaking 코스의 경우에는 스피킹 위주의 수업, 그리고 SPEED ESL에 비해 수준이 높습니다.

그러나 SPEED ESL의 경우에는 스피킹, 리딩, 리스닝, 라이팅 종합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가장 쉬운 난이도인 SPEED ESL코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연수 중 영어실력이 늘면 Power Speaking 코스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SPEED ESL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Chapter 3 - OT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제 필리핀으로 떠나기만 하면 되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필자닷컴에서 꼭 들어야 된다고 하는 OT! 저는 1월 9일 목요일 서울 삼성역에 있는 하나은행 도심공항지점 2층으로 갔습니다.

오티 장소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께서 이미 자리를 잡고 계셨고, 저도 오티 장소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오티를 들을 때 필리핀 어학연수 전 필수로 준비해야 될 것과 성공적인 팁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데,

아무리 자신이 조사를 많이하였다고 해도 저는 꼭 OT를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OT를 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절대 잊어선 안될 것들을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꼭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필자닷컴 연휴카드를 하나은행을 통해서 발행하는 것을 도와주고 OT가 끝난 후 110V용 어댑터를 선물로 준답니다.^^

 

 

Chapter 4 - 준비물 추천!

 

A. 항공권 예약 - 항공권은 필자닷컴에서 따로 준비해주지만 저는 제가 따로 준비했습니다.

각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혹시 프로모션 가격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예약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가는 시간에는 프로모션이 없어서 정가격으로 결제를 하였지만,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모션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프로모션 정보가 뜹니다)

 

B. 체크카드 - 저는 기존에 한국에서 국민은행 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연수중에 마그네틱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자닷컴을 통해 만든 하나은행 카드와 시티은행 카드

2가지 카드를 준비해서 총 3가지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나중에도 말씀드리지만 세부 중심에 있는 아얄라 몰 바로 근처에 시티은행이 있기 때문에 시티은행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 책 - OT에서 말씀드렸을 때는 학원에만 있는 책으로도 복습하는 양이 많다고 해서 책은 많이 안가져가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저도 설명을 받아들여 한국에서 공부하던 Basic Grammar in Use 책 한 권만을 챙겨갔습니다.

필리핀 연수 전 문법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문법공부를 열심히 하고

연수 때 문법책 한 권정도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D. 의류 - 의류는 필리핀 현지 세탁기와 세제가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 안 좋기 때문에 저는 쓰고 버릴 수 있는 옷들만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필리핀이 매우 더운 지역이라 반팔만 들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학원 내에 에어컨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추울 수도 있기 때문에 긴팔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혹은 져지같은 것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긴바지도 2벌 정도~ 실제로 학원 내에서 에어컨 때문에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 화장품 - 화장품 역시 중요합니다. 필리핀 현지에도 미샤, 에뛰드 하우스, 토니모리 등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 가게들도 많지만

가격이 비슷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리핀 출국 전 면세점에서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을 사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썬크림! 썬크림은 필수 입니다. 실제로 연수 중에 여행을 간다거나 밖에 나갈 때 햇빛이 너무 강해서 탈 수 있기 때문에

썬크림은 필수로 여유분 까지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 비상약 - 비상약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비상약을 종합감기약, 알보칠, 지사제, 밴드, 마데카솔, 소염제(렌즈 착용자)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좀 전에 말씀 드렸던 감기증상이 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종합감기약을 챙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공부를 열심히?하다보면은 구내염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

제로 저도 학원에서 피곤함이 쌓이다보니 입이 자주 헐었고 알보칠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입이 자주 허시는 분들에게는 알보칠을 추천드립니다!

지사제의 경우에는 필리핀 현지 물이 석회수가 많이 들어있다보니 10명중 9명은 물갈이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때 설사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때 지사제를 꼭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갔을 때 상처날 수 있기 때문에 마데카솔, 밴드는 필수 입니다.

전체적으로 필리핀 현지약은 한국약에 비해 안좋기 때문에 한국에서 개인이 복용하는 약이나 비상약은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 필기도구&노트 - 저는 필리핀을 떠나기 전에 노트5개와 제가 사용하는 펜 2개씩 챙겨갔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어학연수 중 만난 친구들은 노트랑 펜이 없어서 현지에서 구매했는데, 특히 노트같은 경우에는 정말 질이 안좋습니다.

조금만 세게 써도 찢어지기 때문에 노트는 꼭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 환전 - 필리핀 통화는 2종 통화임으로 한국에서 바로 교환하는 것 보다는 미국달러 100$ 단위로 환전해가서

필리핀 현지 환전소가서 미국 달러를 필리핀 페소로 교환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 입니다.

아무래도 가져가야 할 지폐양도 적고 한국 돈을 바로 환전하는 것보다 환 이윤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원-> 미국달러 -> 필리핀 페소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율적 입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는 1$,20$보다 50$, 100$ 환율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20$ 5장과 100$ 1장 같은 100$이지만 환율을 하면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100$로 환전해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사실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 나지만 그래도 무게면이나 휴대성을 고려했을 때 100$만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 보험 - 원활한 유학생활을 위해 저는 보험 가입을 꼭 추천드립니다. 보험가입은 유학생보험과 여행자보험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캐나다 연계연수를 통해 6개월 이상 계획을 하였기 때문에 유학생보험을 들었습니다.

필자닷컴을 통해 가입을 하면 조금 원활하고 그래도 보험 청약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밖에 노트북, 영어사전, 110V용 어댑터, 선글라스, 수영복를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Chapter 5 - 인천공항 출발부터 세부공항 입국하기 까지

 

 

 저는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서 세부공항까지 저녁 9시 50분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였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한 저는 서울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하고 서울역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서울역 환전센터가 수수료우대가 90%나 된다고 해서 서울역에서 환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서울역 환전센터는 기업은행, 우리은행 두 군데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 수 있으니 굳이 여기 와서 환전하는 것보다

집 근처에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하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도착한 인천국제공항 당시 시간은 7시 30분이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하고 출국수속을 받은 뒤 항공 시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면세점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 후 4시간 정도 이동 후에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입국 수속을 받고 수화물을 찾은 뒤 밖으로 나가는데, 이때 세관 검사를 꽤나 꼼꼼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면세품에서 많은 양의 구입은 비추천드립니다. 세관 검사를 마치고 길을 따라 쭉 나가 밖으로 나가면 작은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면 각 학원 픽업차량이 피켓을 들고 서있으므로, 자신의 학원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학원 픽업차량을 이용해서 학원에 도착하고 학원 담당관님의 설명에 따라 생활하시면 됩니다.

 

Chapter 6 - CELC 어학원의 모든 것!

 

 

A. Level Test - 학원에 도착하고 월요일 오전 9시 저와 배치메이트들은 함께 식당으로 이동해서 레벨테스트 준비를 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IELTS 식으로 이루어 져있는데요. Writing, Listening, Reading, Speakin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ELTS는 일반 토익, 토익스피킹 같은 영어시험보다 훨씬 어려워서 정말 문제에 손을 못 댈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나온 결과 Level.1 대부분의 학생들은 첫 시험에 Level.1 혹은 Level.2가 나옵니다.

아마 이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분들께서 점수표를 받고 좌절을 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매 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학원생 전부 Level Test를 보는 날입니다.

매 달마다 자신이 얼마나 영어가 향상 되었는 지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B. Man to Man Class- CELC 어학원은 SPEED ESL 같은 경우에는 1:1 수업 4시간,

POWER SPAKING 같은 경우에는 1:1 수업 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총 8:10 ~ 12:00 50분씩 4시간

13:10 ~ 17:00 혹은 18:00 까지 입니다. 맨투맨 수업은 자신이 듣고 싶은 교시에 그룹클래스와 같이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교처럼 시간표를 직접 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듣고 싶은 선생님이 이미 딴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면 시간표 조절을 해야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오전에는 1,4교시 오후에는 5,8교시로 구성했습니다.

맨투맨 수업 같은 경우에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점을 선생님께 요구하면 선생님이 원하는 파트를 중점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그룹클래스는 전체 그룹학생들을 커버 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 위주로 수업이 돌아가지만,

 맨투맨은 철저히 학생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성적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저 경우에는 2선생님은 스피킹 위주 나머지 2명은 각각 리딩과 문법위주로 수업을 이루어졌습니다.

 

C. Group Class - SPEED ESL의 경우에는 CNN & Movies, Basic Grammar, 원어민 Class,

Debate and Discuss 등 8가지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그룹클래스는 선생님도 다르고 수업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각 수업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Basic Grammar, TOEIC&TOEFL , Small Group Discuss, Debate and Discuss 4가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토론수업의 경우에는 스피킹의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피킹 수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그룹클래스도 자신이 듣고 싶은 시간표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맞게 시간표를 짜시면 되십니다.

 

 

D. Vocabulary - CELC 어학원은 주중 매일 저녁 9시에 20개의 단어와 그와 관련된 문장 5개를 만드는 시험을 봅니다.

이것 또한 CELC 어학원의 또 하나의 강점인데요. 수업시간에 배우는 단어와는 별도로 꾸준히 단어를 외워줌으로써 영어 실력 향상에 꽤나 도움이 됩니다.

 

D. Alteration Day - CELC 어학원은 2주에 1번씩 수업을 변경할 수 있는 Alteration Day가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번호 추첨을 통해 변경 순서를 정하고 목요일 아침 공지를 보게 되면은 자신의 순서를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에 순서에 맞게 찾아가서 수업을 변경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학원생 전체가 바꿀 수 있다 보니까 경쟁이 치열하니 순서추첨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E. English Only Policy - CELC 어학원에서 가장 좋은 점은 한국말을 다른 학원에 비해 적게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전 8시부터 저녁6시까지 오피스와 식당 그리고 방을 제외하고 학원 전체에서는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한국어를 사용하게 되서 적발이 된다면 주말에 외출이 금지되기 때문에 영어를 꼭 사용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학원 내에서 영어를 자주 사용하면 Talk-Talk카드를 받게 되는데요!

Talk-Talk카드는 5장 받을 시 마사지 쿠폰 1장 10장 받을 시 수업 변경 우선권을 주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총 5장을 받아서 마사지 쿠폰을 받았는데요! 영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영어도 늘고 꽁짜로 마사지도 받을 수 있으니 1석 2조죠?

CELC어학원 만의 특별한 규정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이게 영어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F. 기숙사 - CELC어학원의 기숙사는 솔직히 다른 학원에 비하면 시설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와이파이도 대체로 잘 되는 편이긴 하지만 안될 때도 있습니다.(그러나 이건 다른 학원도 똑같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토요일마다 하우스키퍼가 화장실 및 실내 청소를 해주고 수요일마다 침대와 배게 시트를 바꿔줍니다.

화장실 같은 경우는 수압이 쎈 편이 아니라서 바가지를 이용해서 샤워를 해야 합니다.

기숙사 시설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파르타학원에서 기숙사는 잠만 자는 곳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G. Fruit day - CELC 어학원에서는 매달 한번씩 Fruit Day를 엽니다. 이때 많은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비타민을 얻을 수 있는데요.

망고, 코코넛, 수박, 바나나 등 여러 음식을 먹으면서 비타민을 섭취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양분을 쌓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일은 굉장히 많아서 부족할 일은 없으니 참고바랍니다!

 

 

 

 

 

 

 

Chapter 7 - 세부에서 공부만?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

 

 연수를 떠나서 세부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허니문일 것입니다. 세부에는 대표적인 신혼여행 장소 중에 하나인데요. 왜 그럴까요? 정말 아름다운 장소가 많기 때문인데요. 제가 세부에서 경험했던 최고의 여행 중 몇 가지를 선정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A. 난루수완 - 세부에 도착하고 첫 주말에 떠난 난루수완 난루수완은 세부의 대표적인 호핑지 중에 하나입니다.

데이트립으로 다녀오기에 정말 좋은 난루수완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고,

스노쿨링을 할 때 TV에서 보던 아름다운 열대어들을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 카모테스 - 세부섬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카모테스는 동굴 속 수영과 11M 다이빙 등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카모테스에 가서 어두운 동굴 속에서 수영도 해보고 11M 절벽 위에서 바다 속으로 다이빙을 해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카모테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별!

정말 하늘에 수 없이 놓여져 있는 별을 보면서 누워있으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C. 가와산 폭포 - 세부시티에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모아보알 화이트 비치!

가와산 폭포는 모알보알 비치와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서 저희는 첫 날 가와산 폭포로 이동하였는데, 가와산 폭포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굉장히 아름다운 폭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땟목을 타고 이동해서 실제로 폭포를 몸소 맞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정말 살아 생전 처음 폭포를 맞아보니 아직까지 그 아픔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필리핀 현지인들도 굉장히 많이 가는 모알보알 화이트 비치!

아름다운 비치를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 비치 위를 걸으며 호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Chapter 8 - 비자트립

 

 비자트립 들어보셨나요? 필리핀은 1달 동안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나 59일은 3,030페소 정도로 약 7만 5천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2달에서 3달 넘어갈 때는 7,800페소로 약 2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 몇 일 동안 해외에 나갔다와서 나머지 한달을 무비자로 있는 것입니다.

보통 말레이시아나 싱가폴로 많이 가는데요. 말레이시아가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싱가폴을 정말 가보고 싶어서 프로모션 가격이 왕복 8,000페소라서 돈을 조금 더 주고 비자트립 2박 3일을 다녀왔습니다.

약간 필리핀 생활에 힘듬을 느끼고 있을 때 깨끗한 도시 싱가폴을 다녀오면서 리프레쉬를 하였습니다.

보통 3개월 연수를 하는 학생 분들이 비자트립을 많이 떠나시는데,

어학연수 온 김에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hapter 9 - 용돈관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세부 생활에 대해서 많이 말씀 드렸는데요. 그러면 세부에서 생활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저는 처음 예산을 잡을 때 한달 40만원을 잡고 예산을 책정했는데요.

실제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먹을 것도 많이 먹다 보면은 생각보다 돈을 많이 사용 때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매 주 사용한 영수증을 제가 직접 만든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제가 일주일 동안 얼마나 사용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남았고, 그 돈이 한국 돈으로 환전했을 때 어느 정도 남았는지 세세히 확인하면서 용돈 조절에 신경 썼습니다.

용돈 관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현지 물가에 빨리 적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한국과 물가차이가 많이 난다고 돈을 많이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돈을 굉장히 많이 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용돈은 여행을 갈 때가 많으니까 여행계획을 잡고 그에 맞게 유동적으로 주 단위로, 월 단위로 2개로 나눠서 예산을 책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가까운 시일만 보게 되면은 돈을 많이 쓰게 될 수 있고, 너무 넓게 보면 예산을 계획에 맞게 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두 부분을 확인해서 예산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엑셀 파일이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Chapter 10 - 마무리

 

 

 처음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하고서부터 준비단계 그리고 어학연수를 받으면서 정말 영어와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LEVEL 1에서 시작해서 LEVEL 4로 졸업하면서 높은 레벨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긴 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종 목표였던 '영어 두려움 없애기'는 이루었습니다. 영어라는 하나를 잡고 시작한 공부지만 그 안에서의 생활도 중요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 쓸 일이 많았습니다. 혹시 앞으로 어학연수를 떠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하나하나 준비를 해가면서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해 많은 팁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어학연수 기간 중 하나 아쉬웠던 점은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문법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문법과 단어를 많이 알면 더 빨리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 문법 공부! 꼭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 3개월 간 필리핀 세부에서 나름(?)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하고 돌아온 Andrew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