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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CPI] 프로여행러의 연수준비기(Feat.해외여행어플)

• 이름 : CPI28
• 작성일 : 2019-11-29
• 조회수 : 15803
• 추천수 : 0

 

 

세부 가즈아~ 주중 영어와 주말  액티비티를 동시에 ~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을 졸업한 28살 프로여행러 부산남자입니다.

필자(Writer)는 이번에 필자닷컴을 통해서 세부CPI어학원 12주 과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연수기간

급하게 결정한거라 지금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준비하면서 느낀점들과 해외여행&연수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아! 저는 참고로 지난해 8개국가(카자흐스탄, 인도, 대만,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을 다녀왔구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고, 취업준비 목적으로 여행을 가면 각 나라의 유명 전시회&박람회를 가는 편입니다.

제가 소개 해드릴 주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과정

2. 필리핀 국가개요와 그에 대한 나의 생각(경제&문화)

3. 필리핀 치안과 소문에 관한 진실 (팩트체크)

 

 Let's start!! 이 글의 예상독자는 아무래도 저와 같이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졸업생 및 직장인이 겠죠??
그분들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25세-35세 대상)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과정 : 물론 필자닷컴의 상담쌤과 홈페이지 그리고 사전오티(혹은 오티영상)을 통해

빠짐없이 잘 설명이 되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내용을 다 포함하지는 않구요.
필자(Philja)에서 제공된 준비사항을 숙지하셨다는 가정하에 좀 더 최신버젼으로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해외 나갈 때 신념이 하나 있습니다.

지갑! 여권! 스마트폰! 요것 3개만 있으면 아무리 많이 빠뜨리고 와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필핀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다있어요. 위의 3가지는 절대적으로 핸드캐리(hand carry)하셔야 합니다.

 

 

 

프로 여행러의 바탕화면입니다.

항공권 기본 검색 어플 : Skyscanner / 땡처리닷컴

저가항공사 어플 6개 및  국적기 항공사(대한,아시아나) 2개

숙박예약어플 :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호텔스 닷컴

기타 액티비티 및 입장권 관련 어플 : KLOOK, KKDAY, MY REAL TRIP

교통수단 어플 : UBER, GRAB

 

유용한 어플들입니다. 가시기전에 필요하다 싶으신것들 꼭 깔고 가세요.

 

PART1 : 필리핀 어학연수 준비과정 디테일을 살펴보자

 

첫번째, 항공권 예매와 여행자 보험에 관한 팁입니다.

 항공권을 직접예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부산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편한 김해공항에서 출국합니다.

김해공항에서는 에어부산,진에어,제주항공 이렇게 출항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은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등의 저가 항공등 더욱 더 다양합니다.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15만원 짜리 제주항공엔 무료수화물이 포함되어있지않아요ㅠㅠ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최저가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항공사의 수화물 규정을 잘 확인하셔야 되요. 초특가의 경우 무료 수화물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에어 부산의 경우 수화물 20kg라서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경남/부산 분들은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예매할 때는 각 저가항공사의 앱을 이용하는게 가장저렴합니다. 
그리고 저가항공사 운항시간의 경우 대부분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이기 때문에
현지도착시간이 늦어져서 어떻하냐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지만, 학원에서 직접 픽업을 오기 때문에(24H)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여행자 보험은 필수이기때문에 꼭 드셔야하는데, 3만원에서 5만원 사이 실속(최소보장)을 주로 많이 선택하십니다.
인터넷으로 5분이면 가입되니 빨리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환전에 관한 팁입니다.

 

 

 

 환전은 무조건 무조건 이중환전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이중환전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중환전일까요? 상식적으로 수수료를 두번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간단합니다. 통화(화폐)의 왕은 달러입니다. 달러가 기축통화 즉, 기준입니다.

기축통화(달러) 혹은 주요통화(유로,엔화,파운드,위안화)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를 비주요통화라고 하는데

비주요통화끼리 환전을 할 경우 수수료가 엄청 크기 때문에 이중환전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한은행 쏠(구 써니뱅크)를 사용하여 환전을 합니다. 우대율이 무려 90프로!!
고시환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환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일 수령불가(즉 오늘 신청하면 내일이후에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루 환전금액은 100~2000달러로 (최대 200만원정도) 하루에 환전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달러를 모바일 환전으로 했을 때랑 공항환전하는 경우를 비교해드리겠습니다.

 2018년 3월 12일 기준, 만약 내가 100만원을 들고 모바일환전을 한다면 대략 935달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항환전을 한다면 892달러를 줍니다.

100만원을 환전한다고 했을 때, (43달러 차이) 4만원 3천원정도 차이납니다.

 

 달러를 환전하신 다음, 필리핀에 갔을 때는 대형 쇼핑몰에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봤듯이..

어느나라든 공항환전은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여행 시 해당화폐가 필요한 경우 100달러 정도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필자에서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픽업(PICK UP)해주기 때문에 굳이 공항환전을 할 이유가 없을겁니다.

 

현재 연수생들에게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달러환율도 약세, 페소환율도 약세이기 때문에 연수할 때 좋은 조건

그리고 100달러 기준으로 5130 - 5200사이로 환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신환경(유심칩) / 전압 / 국제직불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통신환경에 대한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여행을 가보면 각국의 통신망이 한국에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느립니다. 
현지 유학하고 있는 친구에 말을 들어보면 유심칩을 구매하면
보통 그로브를 많이쓰고 PHP599( 약 13000원) 요금제를 연수생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전압은 220V입니다. 동남아 자주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코드구멍이 4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근데 멀티어탭터 없이도 호환이 가능하기때문에 굳이 멀티어탭터 준비안하셔도 됩니다.
간혹가다가 안되는 곳도 있다고 하니 그럴경우를 대비한 어댑터를 준비하실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국제직불카드하면 보통 씨티은행을 많이 생각합니다. 근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최근에 발급받아본 결과 수수료 대비 하나은행 직불카드가 발급도 쉽고 편리합니다.

 

PART2 : 필리핀 국가개요와 그에 대한 나의생각(경제&문화)

 

필리핀.............................................................?????하면 바나나아닙니까..  저는 사실 여행을 자주다니면서 필리핀에

와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남아국가를 작년에 처음갔었고, 태국과 베트남을 가보게 된 뒤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뭔가 한국인들의 인식속에는 필리핀하면 치안이 불안정한 총기소지 가능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기때문에,
저도 필리핀을 기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필리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자료는 KOTRA 국가개요 정보자료임을 밝힙니다.

 

      필리핀 = 바나나 이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할 것은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지역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지만, 남쪽지역은 위험지역이므로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어학연수지역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지역+휴양지+관광지 중 한 곳이니 많은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실제로 지금 가있는 제 친구들 

      두명 중 한명은 바기오에 있고, 한명은 마닐라에 있는데 치안이 막 좋은 건 아닌데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1인당 GDP의 1/10정도 밖에 되지않습니다.
빈부격차가 심한나라이며, 두테르테가 집권한 독재국가입니다. 간혹 누군가는 우리나라 80년대의 느낌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여행다녀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치안이 안좋은건 당연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인프라와 치안유지가 잘된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남아인들 친절하고, 미소가 참 아름답다는 것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괄시 홀대하지않는다면, 전혀 위험할 것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한국분들은 매너있게 행동하시지만, 몇몇분들의 그 오만함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문화에서는 팁문화가 있습니다.
그런거에 인색하지 말고 기본 50페소(약 천원) 혹은 100페소정도는 흔쾌히 주는 습관을!!
물론 팁은 말그대로 팁이기 때문에 본인이 주고자하는 만큼 주시면 됩니다!!

 

PART3 : 필리핀 치안에 관한 진실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팩트체킹)

 

나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기로 한 후, 호핑투어&관광지조사는 하지않았다. 왜냐하면

거기가서 찾아도 늦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투브.구글링,
필리핀 12년체류한 친구, 현재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인 친구 2명, 카카오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치안에 관한 정보를 모아봤다.

 

 

1. 총기소지, 살인청부 등 무서운 말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사실입니다. 총기소지 허용국가이고, 한인사회에서 청부살인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한관계나 금전관계에 따르는 범죄이기 때문에 연수생과는 크게 상관없는 일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들을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해준다면 그러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 테러,무슬림... 남부지역(민다나오).. 정부의 통제가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민다나오 지역은 이슬람세력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동생이 필리핀에서 12년동안 살았는데 10살-22살까지 민다나오 지역에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정말이냐고 물어본 결과, 간혹가다가 쇼핑몰에서 테러도 일어나고 총소리도 여러번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살아있는걸 보라면서 사람사는 곳이라며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참으로 무서운 나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지역과는 전혀 다른 남부지역(민다나오)임을 밝힙니다. 두테르트도 아직 통제하지 못한것만은 사실입니다.

 

3. 유투브에 보면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특히 쇼핑몰, 대중교통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관광지 주변에는 소매치기가 빈번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어학연수 1개월차 5개월 차인 제 친구들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합니다 ㅎㅎㅎㅎㅎ

 

- 종합적으로 보면, 당연히 치안이 불안정한 점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의깊게 행동하신다면 전혀 문제 없는 유학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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