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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CELC어학원]행복했던 두 달간의 필리핀 어학연수 후기를 소개합니다:)
- 이름 : 치킨치즈머핀
- 작성일 : 2018-10-25
- 조회수 : 6317
-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5월부터 7월까지 8주 동안 필자 닷컴을 통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입니다.
약 2달 동안 제가 경험 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최대한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예비 어학연수 학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필리핀 연수를 결심한 이유와 필자닷컴을 선택한 이유
저는 20대 초반에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하여 쉼없이 6년동안 일을 계속 해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 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아쉬운게 있었다면 대학생때 할 수 있던 대외활동이나 배낭여행 등을 해보지 못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학연수를 못가봤던게 가장 미련이 남았었던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 여러번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개인적으로 작년 말부터 이번년도 초까지 건강이 너무 안좋았었고,
다행히 회사에서 3개월 정도 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계획에 없던 장기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상 몸이 안좋다고 해서 마냥 누워서 쉴 수만은 없었고, 이번 기회에 짧게 나마 제가 갈망 했었던 어학연수를 다녀 오자고 결심 해서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초보자이고 단기로 최대한 많은걸 습득하기 위해선 필리핀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필리핀을 가는걸로 염두해두고 알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맨투맨수업과 그룹수업을 적당히 섞어 놓은 커리큘럼이 좀더 효과적이고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공부만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필리핀 중에서도 면학환경이 좋다고 들었던 바기오로 알아 볼까 하다가 세부로 바꾸었습니다. 사실 바기오까지 가려면 마닐라 공항에 내려서 약 6시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부분 외에는 정말 좋은점이 많은데, 저는 단순히 그게 싫어서 세부로 바꾸었고 세부 지역도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안전한 편이었고 제가 다녔던 셀크 학원은 세부 시내와는 떨어져 있는 곳이어서 공부만이 목적인 저에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여행을 갈때도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듯이 어학원 가는 것도 유학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떄문에 알아보던 중 필자닷컴이 눈에 들어와서 등록은 물론 이렇게 연수 후기까지 이곳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저는 어떤 것이든 무언가 거래를 할때는 신뢰감이 드는 브랜드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사실 필자 닷컴을 알기전 다른 좀 더 유명해보이는 유학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 볼 생각이었는데 제 마음을 필자닷컴으로 돌렸던 이유는 필자는 적어도 필리핀 연수에 대해서는 풍부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필자닷컴을 선택한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꼽자면~
먼저, 필리핀 연수에 대한 정보가 많다는 것 입니다!
연수 상담 받기전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이 필자 닷컴 홈페이지와 카페 연수 일기 학원 소개 등등의 글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학생들이 솔직하게 연수생활 및 정보들을 보여 주기 때문에 신뢰가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담받기 전에 필자닷컴 카페를 통해 학원에 대한 정보를 다 얻었었고, 그 덕에 나한테 딱 맞을 만한 어학원으로 간접체험 해 보는 기회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연수가서도 어느정도 학원의 시스템 및 스케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알 수도 있었기 때문에 보다 잘 적응 할 수 있었던 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필자 라운지 입니다!
현지에서 라운지를 운영함으로써 연수 보내고 끝내는게 아니라 연수 중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케어를 해주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어학연수 학생들이 아무래도 타지에서 오랫동안 지낸 적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데 필자학생들만 이용가능한 라운지 서비스, 픽업 서비스, 투어 서비스 등등은 제가 필자닷컴을 통해 등록을 안하면 후회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순수하게 영어공부가 목적이었어서 필자 라운지 많이 안가겠지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연수 생활하면 필자라운지 정말 자주 가게 됩니다. 저는 필자라운지에서 먹었던 음식이 정말 고급 한식당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였어서 너무 좋아했구요~ 다양한 음식 외에도 라텍스 배게 등의 생필품들은 정말 연수 생활할때 너무 유용하게 잘썼습니다. 또한 필자 투어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고 이때 다른 어학원 사람들도 만나보고 이야기 들어봤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필자에서 제공했던 것중 필자 별장이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운 좋게 배치 메이트들끼리만 딱 이용을 했었는데 큰 수영장, 노래방 시설, 게임기 등등 심심할 틈이 없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아침과 저녁식사로 제공해주는 음식 정말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이런 부분 덕분에 공부 스트레스 풀리고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현지에서 연수 기간 동안 이런것들을 누릴 수 있는데~ 필자닷컴을 선택을 안했다면 두고두고 후회 했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학원 친구들은 거의 전부 다 필자닷컴을 통해 왔더라구요! 이런 부분으로 필자닷컴이 학생들을 위해 잘 운영하고 있고 잘 선택 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친절함 입니다!
제가 처음 필자닷컴 종로점에 방문 했을때 강세현 대리님께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 이미 학원을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정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가 원하는 공부 스타일이나 학원 분위기에 맞춰서 다른 학원도 친절하게 알아봐주시고 어떻게든 저에게 더 맞고 좋은 어학원으로 가게끔 해주시려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아봐 주시는데 제가 그곳에서 등록을 안할 이유도 없없던 거 같습니다~거의 한시간 넘도록 상담해주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세부 필자라운지에 있는 매니저님들도 너무 친절해서 항상 기분좋게 라운지를 이용 했던거 같습니다. 전부 다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주시고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귀찮을법도 한데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저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 주셨던거 같습니다.
세부 CELC 어학원 소개
이제 제가 두달 동안 생활 했던 셀크 어학원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ㄴ셀크 어학원 입구 모습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제가 다녔던 셀크 어학원은 세부 시내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건 아니구요~ 5분 거리에 로빈슨몰과 가이사노몰이 있구요 이 곳은 대형 마트 같은 곳 입니다~ 이 곳 안에 쇼핑몰 외에도 사진관, 마사지샵, 식당, 미용실 등등의 편의 시설이 있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지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시내에 있는 유명한 대형 백화점인 아얄라몰이나 파크몰, SM시티몰을 가려면 1시간 넘게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으나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몰이라고 불리우는 SM씨사이드몰은 3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저 같은 경우 우리 학원 위치가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학원 내 시설은 1층, 2층에 걸쳐서 맨투맨 강의실, 그룹 강의실이 있구요, 기숙사, 식당, 매점, 운동을 할 수 있는 가든이 있습니다. 학원이 그렇게 크거나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하기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ㄴ제가 머물렀던 3인실 기숙사 모습
셀크 어학원도 다른 어학원과 마찬가지로 빨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월, 수, 금 남학생들은 화, 목, 토요일에 빨래를 맡기고 찾을 수 있습니다!
1층 대문 근처에 하우스키퍼 직원 분들 있는 곳에 빨래 바구니와 빨래 주문 내역서를 작성한 시트를 함께 두면 보통 다음 찾는 날에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옷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양의 빨래를 빨리 전달 해야 하니깐 덜말린채로 넣어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빨래 냄새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속옷, 양말, 수건 정도만 맡기고 나머지 중요한 옷 같은 것들은 거의 제가 손빨래 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셀크어학원의 학생의 90%가 한국인이구요~ 10% 정도는 대만인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한국인 학생들 위주로 되어 있어서 지내기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셀크 어학원도 다른 보통 필리핀 어학원과 마찬가지로 스파르타 어학원 입니다. 기본 적으로 오전 8시 1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정규 수업이 있구요~이때 파워스피킹이나 IELTS 과정을 등록한 학생은 오후 6시까지 1시간 더 필수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오후 7시 부터 9시까지도 자율학습 또는 스페셜클래스를 신청하여 의무적으로 참석을 해야 합니다. 9시가 되면 학생들 전부 다이닝홀로 모여서 단어 시험을 보면 그 날의 일정이 끝이 납니다~ 또한 주중에는 절대 외출이 불가 합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공부하는게 처음엔 매일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적응해보니 정말 공부를 집중하기에 효율적인 스케쥴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거 같기도 하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좀더 상세한 설명을 위해 부분별로 나누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정규 수업
저는 기본 과정인 SPEED ESL 과정을 신청 했었구요~ 학생들의 80%가 이 과정으로 등록하여 진행 됩니다~
이 과정 기준으로 스케쥴을 소개하자면
정규 수업 오전 8시 10분~ 오후 12시 (1~4교시)
점심 자유 시간 오후 12시~ 오후 1시 10분
정규 수업 오후 1시 10분 ~ 오후 5시 (5~8교시)
저녁 자유 시간 오후 5시~ 오후 7시
자율 학습 또는 스페셜 클래스 오후 7시~ 오후 9시 (1~2교시)
단어 시험 오후 9시~(월~목요일까지만 진행)
이렇게 됩니다. 정규 수업은 총 8교시로 진행 되는데 4교시는 그룹 클래스, 4교시는 맨투맨 클래스로 진행 됩니다. 처음에 입학해서 레벨테스트를 본 후 학생들마다 스케쥴표를 주고 학생들은 그 스케쥴에 맞춰서 수업에 참여하면 됩니다! 일주일을 목요일 부터 수요일까지 기준으로 체크 하여~일주일에 결석 1번, sick 데이 1번만 허용이 되는데요 결석은 수업 참석을 안하는 것으로 1주일 동안 수업 1개만 결석하는게 허용 됩니다. 수업은 10분에 시작이고 늦어도 15분까지는 교실에 들어와야지만 출석처리가 됩니다! 1분이라도 늦을 경우 결석처리가 되고, 주말 외출에 영향이 있으므로 출결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식데이는 아픈 사유로 하루 종일 수업을 참여 안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에 가서 몇시부터 어디가 아파서 사용하겠다는 것만 기재를 하면 되구요~ 식데이는 사용한 시간 기준 부터 적용 가능하고, 식데이를 사용한 날은 사용한 시간부터 수업 참여를 안해도 되는 것은 물로 이브닝 클래스 및 단어시험도 안봐도 무방합니다!
ㄴ맨투맨 강의실 모습
2) 저녁 자율학습 또는 스페셜 클래스
정규수업 후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요~ 내가 스페셜클래스를 들을지 자율학습을 할지 매일매일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자율학습은 맨투맨 수업방에서 하는 셀프 스터디를 선택 할 수 있고, 친구들이랑 모여서 자습을 하고 싶으면 그룹 수업 방에서 하는 셀프 스터디를 2가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 클래스는 4가지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문법 수업, 워킹홀리데이 대비 수업, 스피킹 수업 2가지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자신이 더 공부하고 싶은 수업이 빈자리가 있다면 선택하여 들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단어 외우고 숙제를 하는데에 시간을 오래 쓰는 편이었어서 초반에는 거의 셀프 스터디를 했었구요~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욕심이 생겼을때 이브닝 클래스 빈자리를 찾아서 여러가지 들어보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내가 집중이 안될 거 같으면 매일 조정이 가능하니깐 부담이 많이 없고 추가로 수업을 들을 기회가 생기니 도움이 되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저녁 수업 2시간은 보통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진행 되구요~ 주말 전날인 금요일은 정규수업만 하고 마치기 떄문에 의무로 안해도 됩니다~
3) 저녁 단어 시험
단어 시험은 매일매일 게시판에 올라오는데요~ 매일 10개 단어가 빈칸이 들어있는 예문과 함께 올라오구요~ 단어 시험 타입은 A타입 B타입 2가지가 있는데요~ A타입이 상대적으로 더 쉬운 유형이고 단어시험 타입은 오피스에 말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 입학하게 되면 전부 B타입으로 배정 되더라구요! 이 부분도 게시판에 올라오니 참고하심 될거 같습니다. 단어시험은 총 15문제 인데, 10문제는 그 빈칸이 들어있는 예문에 정확한 스펠링, 수일치 시제일치 까지 맞춰서 빈칸을 채워야 하고, 5문제는 위 10개 단어중 5개를 선택하여 직접 문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에도 문법, 스펠링, 대문자 표기, 마침표 등등 찍는게 정확해야 합니다! 일주일간 단어 시험 오답률이 20% 이상인 학생일 경우 주말에 외출을 못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있기 때문에 통과를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틀린 단어만 쓰면 외출을 할 수 있긴 합니다~
단어 시험도 스페셜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보통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진행 되고~ 주말 전날인 금요일은 정규수업만 하고 마치기 떄문에 시험이 없습니다!
ㄴ매일 게시판에 올라오는 단어 목록
학원 수업 방식은 위와 같구요~
다음으로 셀크 어학원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1)EOP(English Only Policy)
셀크 어학원에는 EOP라는 좋은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도 오직 영어만 사용 하게끔 하는 제도 인데요~ English Only Zone이라고 쓰여져 있는 빨간 스티커가 붙여 있는 장소는 모두 특정 시간 내에는 영어로만 사용 해야 합니다!
식당, 기숙사, 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곳은 영어를 써야 하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되구요~
보통 수업이 있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만약 해당 장소, 해당 시간에 영어를 제외한 모국어를 사용하다가 적발이 되면 그 주 주말에는 외출이 어려운걸로 보면 되구요~
단어시험 오답자와 다르게 이 경우, 게시판에 학생 얼굴 사진까지 걸리고,
2번 이상 걸리면 보증금까지 차감된다고 하오니 꼭 걸리지 않도록 영어로 말하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그래도 종종 걸리는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셀크 어학원의 대부분은 한국인이어서 이 제도는 영어를 좀더 많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하기 떄문에 좋은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2)Talk Talk 카드
계속 주의 사항 및 외출 금지와 같은 벌칙만 이야기 해서 조금 답답하셨겠지만 셀크 어학원 역시 칭찬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그게 톡톡카드 구요~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영어를 많이 적극적으로 쓰는 학생들에게 이 카드를 랜덤으로 줍니다! 이 카드는 소수의 오래된 맨투맨 티쳐를 제외하고는 거의 그룹티쳐들이 가지고 있다가 학생들에게 주는거 같습니다!
이 카드를 일정 갯수이상 모으면 어마어마한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5장 이상 마사지쿠폰 1장으로 교환 가능
10장 이상 마사지쿠폰 2장 + 수업변경 우대권
15장 이상 SM상품권 1000페소 + 수업변경 우대권
저는 내성적인 탓에 한번 밖에 못받아 봤지만 제 주변 친구들 보면 많이 받아서 선물로 교환을 하더라구요~~
이 제도에 관심이 있으면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적극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Alteration 제도
이 제도는 자신이 듣고 있는 수업을 변경 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신입생들은 오피스에서 빈자리보고 스케쥴을 내어주는 거라 그대로 짜여진 스케쥴대로 따르게 됩니다. 신입생의 경우 하루 수업 해보고 안맞는 수업이 있다면 그 다음날의 특정시간에 오피스로 간다면 바꿀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어떠한 사유로도 바꾸지 못하는데요~ 대신 이 변경기간에 변경을 하면 됩니다! 2주에 한번씩 변경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구요~변경 원하는 학생들은 해당 게시판에 이름을 적으면 출석률, 단어시험 점수 등을 종합하여 변경 순위가 나옵니다. 자신의 변경 가능 시간대에 맞춰 오피스로 가서 바꾸면 되는데요~~ 바꿀 선생님은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거나 헤드 티쳐에게 추천요청을 해서 바꾸면 됩니다~~바꾸고자 원하는 선생님들의 빈자리를 잘 체크해서 조정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여러 선생님들과 수업을 해보고 싶어서 거의 매번 기회가 될때 마다 바꾸었던거 같습니다!
4) Outreach 프로그램
셀크 어학원에는 월에 한번 아웃리치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근처 요양원이나 아동보육센터 같은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건데요~
월 마지막주에 선착순으로 약 15명 정도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월말에 한번씩 보는 레벨테스트 후 오후 2시쯤 집합하여
다 같이 출발합니다~ 제가 참석 했을때는 요양원에 갔습니다!
몇몇 티쳐분들과 같이가서 할머니들께 식사하는 거 도와드리면서 이야기하고, 같이간 학생들과 함께 장기자랑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인데 제가 생각보다 많은 걸 못해드린거 같아서 죄송하고 아쉽긴 했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5) 비타민데이
셀크 어학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비타민 데이가 있습니다~
보통 월 중순쯤에 진행 하고 있구요~ 저녁 6시 부터 약 1시간 동안 학생들의 비타민을 충전해주기 위해
바나나, 수박, 망고, 포도, 사과, 파인애플 등등 각종 과일들을 거의 무제한으로 준비해 주십니다~
저는 한번밖에 경험을 못해봐서 아쉬웠는데 그 날 만큼은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거 같네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가면 좋은 준비물
제가 필리핀 어학연수 가기전 준비해 간 준비물들을 기억나는 대로 소개해드리자면 ~
여벌옷, 속옷, 비상약, 손톱깎이, 모기향, 모기 퇴치 팔찌, 노트북, 휴대폰 충전기, 보조베터리, 바디워시, 샴푸, 린스, 빗, 헤어드라이기, 치약, 칫솔, 슬리퍼, 옷걸이, 수건 5장, 양말 7켤레, 화장품, 선크림 2개, 수영복, 안대, 귀마개, 모자, 우산, 우비, 찜질팩, 크로스백, 샌들, 운동화, 아쿠아슈즈, 스프링노트 2매, 필기도구, 영어회화 참고서, 컵라면, 휴대용휴지, 물티슈, 미화 달러, 이어폰, 안경, 콘텍트렌즈, 선글라스, 손목시계, 텀블러, 세탁망, 여권용사진 3매, 반명함 4매, 컵라면 4개, 나무젓가락 4쌍, 티쳐 선물, 커피믹스, 비타민 등등
일단 생각나는 거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보았는데요~~
저는 필리핀 가서도 구매 할 수 있지만 부피가 크지 않다면 저렴해도 최대한 집에 있는 건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가서도 돈 쓰는 건 똑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제가 가져갔던 것들은 유용하게 잘 썼던거 같구요!
추가로! 필리핀엔 페브리즈 같은 섬유 탈취 스프레이 같은게 없고 저도 안 가져와서 당황 했는데요~
섬유 탈취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차지 하고 조그만걸 가져가면 두세달 쓰기엔 부족 할거 같아서, 가져가지 않는게 좋구요!
현지 슈퍼마켓에 가서 스프레이 공병이랑 일회분으로 줄줄이 묶여서 파는 섬유유연제가 있습니다~
그거를 한개만 공병에 담고 물과 적당히 섞어서 필요할때 뿌리곤 했습니다~
굉장히 유용하게 썼던거 같습니다!!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가져갔던 물품 중 개인적으로 삼푸, 린스, 옷걸이, 세탁망, 참고서는 비추천 합니다...
가서 조금 괜히 가져가지 않았나 싶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샴푸, 린스는 필리핀 제품들이 개인적으로 더 저렴하고 좋았던 거 같구요!
옷걸이는 이미 기숙사 안의 옷장에 많이 있었습니다~(셀크 어학원 기준)
세탁망의 경우 속옷, 양말을 제외한 옷 빨래 맡길때 넣으려고 가져 왔는데요~ 저는 옷 맡기고 나서 옷이 줄어들어가지구 그 이후에는 전부 손빨래 하고 속옷 및 양말만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그래서 거의 안썼네요~ㅠㅠ
그리고 참고서는 보긴 했으나 저 같은 경우 숙제 하느라 공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고 오피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참고서들도 저렴하고 괜찮았던거 같아서 굳이 안가져가도 될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어학연수를 간다면 꼭 가져갈 필수 물품들을 6가지 정도 소개 하겠습니다!
1)핸드폰 공기계
제 주변 친구들 중에서 생각보다 핸드폰 분실하거나 망가져서 사용을 못하게 되었던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핸드폰으로 검색하고 통화하고 사전이용하고 그러는데.. 사용을 못하게 된다면 정말 생활하기 너무 어려울거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 보단 저렴하지만 굳이 안써도 되는 돈을 큰 돈을 써서 개인적으로 안타깝더라구요...
사실 저도 위험 했을 뻔 했던게 핸드폰을 들고 가든에 있는 돌맹이가 모여 있는 바닥에 넘어져서 제 무릎이랑 핸드폰 액정이 다쳤었습니다... 핸드폰 액정은 다행히 액정 커버가 핸드폰을 살려줘서 무사히 연수기간 동안 문제 없이 이용은 했는데
만약 액정커버가 없었더라면... 저도 망가져서 구매를 해야 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지금도 아찔하네요..
공기계가 없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있다면 꼭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모기향, 모기 퇴치 밴드
저는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인데요~ 물론 가져가서도 안켜고 잘때 모기에 많이 물리긴 했지만ㅋㅋㅋㅋ
액체형 모기향을 가져가서 유용하게 썼구요~ 모기 퇴치 밴드도 보통 2달 정도 유지 되기 때문에 밖에서 생활할때
발목에 차고 다니면서 그나마 더 물릴거 덜 물렸던거 같습니다!
3)노트북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이 없어서 저희 아버지걸로 빌려서 가져 갔는데요~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제 노트북이 아니어서 미드나 영화 같은 것들을 다운받아가지는 못했지만 필자 연수 일기 쓸때는 모바일로 쓰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노트북으로 유용하게 잘 썼구요! 그 밖에도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이 용량이 크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이동 해두고 보관하는데에 유용하게 썼던거 같습니다!
4)커피믹스
이것도 정말 유용했던거 같아요! 저는 믹스커피, 카누 2가지를 가져갔는데요~
제가 보았던 필리핀 커피믹스들은 너무 달거나 블랙커피도 너무 단거 밖에 없었던 거 같구요!
뜨거운 물에만 녹는거 같아서 별로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서요~
저는 이거 가져가서 피곤할때 잘 마셔서 너무 잘 가져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가져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5)상비약
학원 바로 앞에 약국이 있긴 하지만 영어로 표현하기에 너무 한계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약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이를 대비하여 소화제, 타이레놀, 멀미약, 지사제, 종합감기약, 마데카솔 연고, 반창고를 가져갔었는데요~
지사제 빼고는 전부 필요 했었어서 정말 잘 가져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가든에서 조금 심하게 넘어졌어서 뼈를 다친건 아니었었는데 상처가 조금 심했어서.. 며칠간 걷기도 약간 불편 했었거든요...
이런것을 대비해서 빨간약, 거즈, 뿌리는 파스 같은걸 못가져 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빨간약(요오드)은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요~ 나머지는 없었어서 첫날 다쳤을때 조금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약은 정말 혹시 모르니깐 가져 갈 수 있는건 최대한 가져 갈 수 있도록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넘어져서 다칠 줄을 몰랐거든요..ㅠㅠ
6)예쁜 편지지
저는 개인적으로 셀크 생활에 정이 많이 들었었고,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선생님들
몇몇분들께만 편지와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선생님들 선물로 한국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 2개만 사갔는데
물론 받으셨을때 굉장히 좋아 하셔서 기분은 좋았는데요~!
저는 가기전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좋아한다고 듣고 갔었는데
제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한국 브랜드를 잘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들과 같이 수업하다 보면 취향 같은 것들을 알게 되기 때문에
선생님 드릴 선물들은 굳이 사가지 않았어도 됐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현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저 같은 경우, 선물을 주고 싶은 티쳐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현지에서 선생님께서 좋아할만한 걸로 사서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선물은 그렇게 하는 걸 추천드리구요^^
편지지의 경우 필리핀 물가 대비 비싼편이었고 이곳은 편지지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있어도 괜찮은 편지지가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편지지를 사가지고 갈껄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학생들이 가시게 된다면 꼭 편지지랑 선물봉투 같은거 여분 가져가시는 걸 꼭 추천드릴게요!
선물봉투나 포장지도 거의 못봤던거 같아요...ㅠㅠ
나만의 용돈 줄이는 방법
저 같은 경우 한국에 있을때 평소에 최대한 아껴쓰고 낭비하는 스타일은 아닌편이라고 생각 했는데요~
필리핀에 와서 물가도 한국대비 저렴하고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해서.. 생각보다 저도 모르게 새어 나가는 돈이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세부가 2번째 방문이기도 했었구요~ 이번 방문은 공부가 가장 큰 목적인게 베이스여서
거의 여행보다는 쇼핑을 더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5만원인 브랜드의 립스틱을 여기에서 2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고
옷도 생활하다보면 부족한 감이 느껴져서 저렴하게 괜찮은 옷들도 구매를 할 수 있었던 것들이 저를 유혹 했던거 같구요~
제 소비의 가장 큰 부분은 과자, 과일 등 먹을것들이 저의 지갑을 많이 열게 했던거 같아요^^
2달 동안 학원 지불 비용, 비자연장 비용, 숙소 보증금 돌려받은거 포함해서 2달동안 생활비는 총 80$ 정도 사용을 한거 같구요~ 그나마 이 정도만 사용 할 수 있었던 건 필자라운지에서 포인트와 제공되었던 쿠폰 등으로 많이 절약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 그랬으면 더 썼을거 같더라구요!
저는 당일 상담 후 예약한 학생으로 제공되는 엑티비티 쿠폰을 이용하여
연수기간 동안 판다논 호핑투어, 세부 시티투어를 즐겼구요~
사실 투어 참여 전에는 정말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ㄴ필자닷컴을 통해 참여했었던 아일랜드 호핑투어
그리고 필자 포인트로 식사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엑티비티를 하거나 필자 별장을 가게 되어도 라운지에 꼭 들리기 때문에
연수 기간의 주말은 거의 라운지에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매니저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식사도 한국에 있는 고급 식당에 와있는 듯한 퀄리티의 식사가 제공 되었기에
정말 만족 했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음식 보다 필자 라운지 음식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필자 라운지 운영방식에 대해 학생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해주고 절약을 할 수 있게끔 도와 준거 같다고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또한 저희 학원 대만인 친구들도 정말로 필자 라운지 이용하는 한국인 친구들을 되게 부러워했거든요~
특히! 필자 티셔츠를 많이 탐냈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저도 필자 라운지 덕분에 절약도 많이 하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여러가지로 혜택을 많이 받았던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ㄴ필자라운지에서 가장 좋아했던 연어롤
그리고 저는 될 수 있으면 너무 큰 과소비를 막고 낭비를 막기 위해
핸드폰 메모장에 간단하게 날짜와 지출내역 같은 것들을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날때 보면서 오늘은 조금 많이 썼으니 내일은 조금 조절을 해야겠다 아니면
오늘은 많이 안썼으니 내일은 조금더 써도 되겠다 정도 예상하고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최대한 필요없는 소비를 막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어학연수를 4~6개월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의 경우, 연수기간이 2달이라 짧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이왕 온거 용돈 소비 하는 것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크게 압박감 가지고 소비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후회 없이 쓴거 같아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어학연수를 2번 이상 오는 경우는 드물고 제가 다시 언제 올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태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면, 후회없이 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오히려 사고 싶은거 안사고 왔으면
더 후회 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오히려 조금 더 사올 껄 후회 하는 것도 있었거든요!
연수 전, 연수 후 나의 영어실력 비교
저의 경우
*연수 전: 2단계 Beginner
*연수 후: 4단계 Pre-intermediate 로 연수 2달동안 2단계 상승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향상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오른거 같아서 너무 뿌듯 했습니다^^
셀크어학원의 레벨 구성을 보면
1단계 Novice
2단계 Beginner
3단계 Elementary
4단계 Pre-intermediate
5단계 Intermediate
6단계 Upper-intermediate
7단계 Advanced
8단계 Superior-advanced
이렇게 되어 있구요~ 1단계가 가장 기본이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높은 단계의 성취도로 보면 됩니다!
연수 전에는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 한국 교육 방식에만 맞춰져 있는 학생이었던거 같습니다.
영문 아티클 같은거 정말 대충 읽을 수 있는 정도였고 리스닝도 단어로만 유추해서 가끔 알아 들을 수 있는 정도 였구요.
스피킹은 단어 몇가지로만 이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로 심각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못하니깐 배우러 가는거 였기 때문에 창피해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크게 부담 가지지 않고
출국을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잘 하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저랑 비슷한 상황인 학생들이 많았던 거 같아 안도를 했습니다.
처음 레벨 테스트 때에는 2번째 단계인 비기너를 받았지만 저는 사실 노비스나 다름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사실 문제 푸는 내내 정말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게 많았었고, 한마디로 멘붕이었습니다.
같이 시험본 배치 메이트 친구들도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첫 시험은 그렇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거 같고 오히려 첫 시험을 못보는게 나중에 실력 향샹 되었을때
더 뿌듯 할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의 어학연수의 가장 큰 목적은 스피킹 실력 향상이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수업에 임했구요~
공부할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수업은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어쩌면 선생님들이 저를 귀찮아 했었을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그래도 저의 당연한 권리니깐 눈치 보지 않고 수업은 늘 열심히 참석 했습니다!
그리고 맨투맨 수업의 경우 스피킹, 라이팅, 리스닝, 리딩 나누어져 있는데 저 같은 경우 모든 맨투맨 선생님들께 스피킹과 그래머 위주로 수업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서 거의 프리토킹을 하거나 스피킹 위주의 수업을 진행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레벨테스트 결과 4번째 단계인 Pre-intermediate를 받았고 학원 내에서 10등 안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제 영어실력은 많이 부족 했기 때문에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어서
10등 안에 들었던게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습니다!
사실... 이때 잘 하는 친구들이 이미 다 졸업을 했었던 상태였어서 운 좋게 10등안에 들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그동안 성실하게 공부하고 노력했던 부분이 보상을 해준거 같아서 너무 기뻤던거 같네요~!
이 덕분에 더 즐겁게 연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연수 전이나 연수 후에나 저는 2달 동안 정말 기적적인 변화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필리핀에서 두달간의 어학연수를 통해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신감과 실력향상은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저에게는 처음 장기간의 외국 생활이었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독립생활을 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어서 진심으로 잊을 수 없던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학연수를 온 부분을 절대 후회 하지 않고 다시 2달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필리핀 어학연수를 갈거 같습니다. 지금도 사실 제가 그렇게 많이 늘었다고 생각은 안들고 아직도 제가 그토록 원하던 스피킹이 많이 부족 하지만 뭐든지 잘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있는 예비 어학연수 학생분들도 평소 가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주저하고 있었다면 더 이상 주저하지말고 꼭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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