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CIA 어학원] 3개월간의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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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CIA 어학원] 3개월간의 연수후기

이름 : byeol9191
작성일 : 2018-10-24
조회수 : 5327
추천수 : 0

주제1.필자닷컴 상담후기

5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의사소통때문에 너무 불편함을 느껴서

인터넷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알아보던중에 삼성동에서 어학연수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게되었다.

그곳에서 상담을 받으며 여러 정보를 얻고 상담이벤트 할인을 받아서 바로 가야겠다고 결정을 했다!

그때 상담을 해준 고여명씨가 너무 친절하게 잘 알려주어서 넘 감사했었다!! 처음에는 내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라서 많이 고민을 하기는 했었다. 그래서 학원에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도 하였다. 다행히 20대후반 30대이상도 많이 간다고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은 마음이 안정되었다. 가기전까지 필자에서 메일로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필요한것도 다 알려줘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주제2.세부 CIA를 선택한 이유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으며 여러곳의 학원 정보를 받고 고민을 하다가 원래 처음부터 세미스파르타를

원해서 CIA를 선택하게 되었다. 또 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데일리테스트를 봐서 그 성적으로

주중과 주말 외출을 할수있기때문에 억지로라도 공부를 할것같아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확실히 매일 아침마다 시험을 보니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학원위치가 시내도 가까이있고 근처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생필품 살때 편하다는 말을 듣고서 선택하게 되었다. 확실히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필요한것도 많고 쇼핑을 좋아하니 처음에 갔을때 학원 위치가 너무 맘에들었다. 그리고 가기전에는 학원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몰랐었는데 가서 깜짝 놀랐다. 왜냐면 지난 4월에 친구와 보라카이와 세부여행을 20일 하였는데 그때 세부에서 묵었던 숙소가 학원근처 J센터몰옆에 토요코인 호텔이었다. 그래서 더 익숙하고 편하고 좋았다.

주제3. 학원에서의 나의 하루일과 & 연수 전,후 효과

세부까지 가는길은 너무 힘들었다.. 비행기가 6시간반이나 연착이 되어서 월요일 새벽6시에 세부 공항에 도착하여서 학원 기숙사에 들어가서 씻고 바로 레벨테스트를 보러 갔었다. 시험을 마치고 그날 저녁에 시간표와 책을 받았다. 레벨3로 시작하였다! 다행히도 나와 같은날 입학을 한 한국인 배치들이 다 레벨 3이였다!

난 영어회화만을 늘리러 온것이여서 수업시간에도 대화를 많이하였다. 오기전에는 할줄아는 영어라고는 인삿말뿐이였는데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여러 외국인친구들을 사귀고 놀러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어가고있었다. 프로그래스 테스트에서도 스피킹과 라이팅이 많이 늘어서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처음 레벨테스트때 스피킹점수가 20점 만점중 6점이였는데 졸업시험때는 16점이 나왔다. 티쳐들이 나를보며 토커티브라고 하더니 점수가 많이 향상되어서 너무 기쁘게 졸업을 할수있었다. 확실히 영어공부는 한국에서 혼자서 하는것보다 필리핀에와서 여러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로 수업을해야지 좋은것같다. 하루종일 영어를 사용해야하니 자연스럽게 늘어간다. 마지막에는 수업을 더 연장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영어실력도 늘어가니 점점 혼자 다니는것도 너무 익숙해지고 편했다. 그래서 혼자서 쇼핑도 하러다니고 혼밥 혼술도 할수있게되었다. 그리고 졸업하고서는 친구와 둘이 팔라완에 여행을 갔었는데 친구는 먼저 돌아가고 나는 혼자서 몇일 더 머무르면서 호텔로비에서 호핑투어 예약도 하고 혼자 바에 가서 밥과 맥주를 먹으며 라이브 공연도 보고 했다. 영어실력이 확실히 많이는거 같아서 너무 뿌듯했었다.

졸업식날 기숙사 체크아웃폼을 작성해서 내고 3개월만에 나의 여권과 보증금을 돌려받았다. 그때 정말 기분이 이상하고 정말 떠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결국 마지막교시때 티쳐가 선물해준 인형을 받고서 티쳐와 껴안고 엉엉 울었다ㅜㅜㅜㅜ 혼자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세부 학원근처로 돌아와서 매일매일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한국에 갈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날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엉엉울고 퉁퉁 부은눈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주제4.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맛집

<카모테스>

처음으로 간곳은 카모테스였다. 세부에서 배를타고 2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배를타고 여행을 가는것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되었다. 카모테스는 정말 예쁘고 깨끗했다. 수영만 잘했으면 정말 재미있었겠지만ㅜㅜ 가이드가 구명조끼도 안주고 매우 불편했지만 너무 이뻐서 좋았다. 1박2일로 가기 딱좋은 곳이다! 낮에는 수영과 관광을하고 밤에는 호텔수영장에서 술을마시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다.

<날루수안,올랑고 호핑투어>

호핑투어! 강력추천!! 학원에서 차로 30분정도면 갈수있는 막탄에 있다! 막탄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타고 섬으로 들어가서 스노클링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너무 재미있었다. 가까이있어서 당일치기로 딱이다! 갔던날 날이 너무 좋아서 예쁜 바다도 보고 물고기도 많이 볼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도 1인당 1700페소여서 넘 저렴하게 잘 놀다왔었다.

<보홀>

세부에가면 꼭간다는 보홀여행!! 이곳도 카모테스처럼 배를타고 2시간정도 가야한다. 우리가 갔던날은 날씨가 안좋아서 결국 호핑이 취소되었다.. 그래서 정말 지루하고 할게 없었다... 보홀에 가면 무조건 호핑을 꼭 해야한다!!! 첫날을 도착후 밥먹고 알로나비치에서 수영하고 바로 호텔로 가서 수영장에서 논뒤 밥먹고 술파티.. 호핑을 못해서 너무나 아쉽고 슬펐다. 다음날 탔던 ATV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완전 강추 보홀에 가면 꼭 타야한다!

<반타얀>

세부에서 여행중 제일 좋았던 제일 강추하는곳! 반타얀!!!! 정말 여태껏 여행했던곳중에 제일 좋았다ㅜㅜ 진짜 저곳은 나중에 다시또 가고싶은곳! 이곳은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 버스타고 배타고 찾아갔다! 그래서 더 저렴하게 다녀왔던곳! 그치만 가는길이 매우 힘들었다ㅜㅜ 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3시간정도 간다음 다시 배를 타고 1시간반 정도 더 들어간다! 가는길이 힘든만큼 너무너무 좋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반타얀은 택시가 없기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우리가 가고싶은곳 어디든 갈수 있어서 좋았다.저곳은 나중에 꼭 다시 갈것이다!

<풀파티>

세부에서는 풀파티를 꼭 즐겨야한다! 이곳은 학원근처 토요코인호텔 6층에 있는 풀파티장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저녁6부터 풀파티가 열린다! 클럽음악이 나오며 풀장에서 술을 마시며 즐길수 있는곳이다. 정말 경치도 너무 좋고 수영도 할수있고 너무나 재미있었다.

<세부 맛집투어>

쿠바나

이곳에가면 시샤(물담배)를 할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곳! 음식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특히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다. 라이브 공연도하고 현지인보다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가격도 저렴한것 같았다. 6명이가서 일인당 400페소정도 나왔다! 이곳은 세부 필자라운지 직원들에게도 추천해준 곳이다! 직원분들이 넘 좋았다고 칭찬해줬다!

IT파크

이곳은 너무나 유명한 IT파크 피라미드와 야시장! 특히 피라미드는 밤에가면 너무 예쁘다. 야시장은 매주 목금토일에만 열린다! 음식도 너무 싸고 맛있고 분위기 좋고 맥주가 술술들어간다. 밤에는 많이 덥지않아서 좋다. 그치만 모기조심ㅜㅜ

버킷쉬림프

IT파크 근처에있는 이곳도 세부에서 유명한 버킷쉬림프!! 우리끼리는 새우공장이라고 불렀던곳! 첨에는 맛있는데 점점 새우 까기도 힘들고 새우양이 너무 많아서 줄지를 않는다! 새우 소스에 밥비벼먹으면 완전 꿀맛!!

막탄 란타우

이곳은 선셋이 유명한 레스토랑! 바다위에 떠 있어서 경치도 너무 좋고 야경도 너무 예쁘다.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곳이기도 하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서 예약필수! 가격도 너무싸고 진짜 맛있었다. 바다 위에 있어서 그런가 야외여도 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밥을 다먹고 꼭 별도 봐야한다 별이 쏟아질것처럼 많이 떠있다!

막탄 레드크랩

이곳은 막탄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너무 맛있었다. 게를 무게를 재서 파는곳이여서 마음에 드는 게를 고른후 소스도 골라서 요리해주는 곳이다. 사람들이 칠리가 맛있다고 해서 나도 칠리로 선택! 너무 맛있었다ㅜㅜ 새우도 블랙페퍼가 유명하다고 해서 블랙페퍼쉬림프로 주문하였다. 볶음밥도 시켜서 저 소스에 비벼먹으면 완전 맛있다!! 필리핀에서 먹은음식중 제일 맛있었다!

학원근처

학원근처 오크리지에 있는 빅탐 수제버거집! 수제버거인데 가격도 넘 저렴하고 맛있다! 한국햄버거는 비교도 안된다ㅜㅜㅜ 저곳은 혼자서도 가서 먹었던곳! 그리고 같은 오크리지 안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10 D.C 너무 예쁘고 좋다. 저녁엔 라이브 공연도 한다!!

오른쪽 사진은 학원 바로 옆에있는 11vista café 루프탑이라서 야경도 볼수 있고 분위기도 좋고 너무 예쁘다! 와이파이도 빵빵해서 저곳에서 친구들과 공부도 했었다. 그리고 저곳은 혼자 맥주 마시기에도 너무 좋다! 가끔 저곳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

주제5. 필자라운지 이용후기

진짜 이곳은 필리핀 맛집이었다!!! 주말에 라운지에 가서 포인트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티비 다시보기도 볼수있고 전화도 무료로 할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ㅜㅜ 진짜 특히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저 사진들을 인스타에 올리면 학원친구들이 항상 저기 어디냐고 물어보고 부럽다고했다. 필자 라운지에 가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 온다. 특히 학원에서도 가까워서 택시타고 이동하기 너무 좋았다. 지금도 필자 라운지가 그립다ㅜㅜㅜ 직원분들 너무 착하고 항상 혼자 오는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고 말도 많이 걸어줘서 너무 좋았었다..ㅜㅜㅜ

바빠서 혜택을 다 못쓰고 마지막 졸업하기전에 시티투어를 갔다. 필자 차를 타고 이동하는거여서 덥지않게 시원하게 돌아다녀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갔었던 탑스힐 잊을수없다ㅜㅜㅜ 날씨만 좋았으면 멀리 잘보였을텐데...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너무 경치도 좋고 멋있었다. 날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거기에 디너까지 제공해주고 역시 필자 짱!!!! 필리핀에서 3개월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추억을 얻었다. 진짜 필리핀 어학연수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였다!!! 원래 연수후에는 한국에서 다시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 영어를 배우니 더 욕심이 생겨서 내년엔 호주 워홀을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