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JIC] <필리핀연수를 선택한 이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필요에 의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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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JIC] <필리핀연수를 선택한 이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필요에 의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

이름 : 시시신승태
작성일 : 2017-11-18
조회수 : 3735
추천수 : 0

Intex 1 - 필리핀 어학 연수를 가기로 결심한 이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필요에 의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

저는 현재 스물다섯,
대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고 근무한 지 1년 차가 되었을 때
예기치 못한 골절 사고로 인해 두 달여간 일을 쉬게 되었어요...
그때의 계기로 일을 아예 그만두고 바로 필자닷컴을 통해 필리핀 어학 연수에 대해 알아본 뒤 곧바로 등록.
등록은 5월에 했지만 연수 현재 필리핀 세부에 온 지 3주차 된 연수생이랍니다.

일을 쉬게 되면서 무작정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야겠다! 생각했던 것은 아니고
사실 졸업 후 마음속 열망으로는 "워킹홀리데이"를 가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가야겠다는 희망적 바램이 컸어요.
그래서 졸업 후 직장에 2년 정도 근무해 보면서 사회 경험도 쌓고,
적금도 모아 2년 뒤 스물여섯 봄에 워킹홀리데이에 갈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근무 한지 1년 째 되는 달!
사고가 나게 되면서 일을 쉬게 되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때다 싶어서 바로 기회를 잡아
쉬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서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 필리핀 어학연수를.
어학 연수지 국가는 많은데 왜 하필 필리핀이었냐구요?

먼저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 이상 영어는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했었고,
제 부족한 영어 실력을 스스로 알기에 저는 호주에 가서 어학원을 8주~12주 정도 다닌 뒤 일을 구하려고 했었어요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비자가 너무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에는 비자가 나올 때까지 오래 기다리지는 못해 여러가지 비교 후 호주로 택했어요!)

호주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친구가 저에게 호주에서 어학원 잠깐 다닐 바에
필리핀 가서 공부하고 넘어 가는 게 어떻겠냐고, 그게 훨씬 도움이 될거라 조언해주었어요.
(이 친구는 필리핀 어학연수 경험이 있었던 친구랍니다.)

전 그전까지는 필리핀에 어학원이 있다는 것도,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필리핀에 넘어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도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좀 충격이었어요..!!

그때부터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았고
필리핀 어학연수의 최대 메리트는 입을 열고 말을 뱉게 해주는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영어가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모든 사람들은 읽거나 듣고 이해는 하지만
말을 뱉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쉽게 말 한마디 내뱉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에요.
헌대 필리핀 어학원에 다니며 학원에서 하루종일 영어로 대화 하다 보면
저절로 입도 열리고 스피킹 실력이 늘 수 있겠다는 점에 확 끌려서 오게 되었네요!
( + 가격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었어요 )

어학연수지를 필리핀으로 정하고,
유학원을 통해 가려고 알아보던 중 필자닷컴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모든 정보들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안내되어 있었고
제 궁금증 해소를 단시간에,속시원하게 해결해 주어서
한마디로 "꽂혀서" 택하게 되었어요

그 후 바로 상담 받으러 센터에 갔는데 센터에 계시는 대리님께서
친절하게 상담도 잘 해주시고, 들어보니 학생 관리가 굉장히 잘 되고 있는 학원인 듯해
신뢰감이 점점 높아져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

3주차 정도 되어서 어느덧 현지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는데요,
딱히 큰 문제가 일어날 것도 없지만 궁금한 게 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학원에 계시는 매니저분들께서
정말 친절하게 잘 도와주시고 알려주시고 함께해주셔서
하루하루 다른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하며 편하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는 영어가 정말 절실하게 필요해서,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어서 오게 되었고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스물다섯에 이렇게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덜컥 한국과 가깝고도 먼 필리핀으로 공부하러 왔어요.

누구든지 어떤 계획을 세워서 결정하기 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있었겠지만
정말 본인이 원해서, 하고 싶어서, 해야겠어서 오는 것과
그냥 시간 때우기? 단지 내 인생의 경험? 의 마인드로 오는 것은
나중에 결과적으로 본인 스스로 배워가는 그 깊이가 천지 차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모두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셔서 아프지 말고 후회 없는 알찬 어학원 생활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Intex 2- 필리핀에 와보니 필자라운지란?

필자라운지는 안식처이자 휴식처다!

필자라운지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요!

우선 저는 필리핀에 오기 전 학원 상담 받을 때 대리님께 잠깐
필자라운지라는곳에 대해서, 필자포인트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만 듣고 온 상태였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꼼꼼히 이용 후기 글들을 보거나, 라운지 이용 방법을 보거나 그러진 않았었죠.
뭐 막상 오면 다 알게 되는 것들이니까요.

필리핀 도착 첫주 주말!
필자라운지가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주말을 이용해 필자라운지를 방문했어요.
이곳은 천국인가요..?
낯선 필리핀에서 필자라운지는 마치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이었어요

저는 16주를 오게 되어서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12주가 아닌 16주 오길 정말 잘한게
프리미엄라운지를 무려 4달 동안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16주 이하는 이용을 못한다는 점ㅜㅜ)

프리미엄 라운지는 일반라운지처럼 사람들 이용이 많지가 않아서
굉장히 아늑하고 조용한 편이고
공부방이 따로 있는데 전 공부방이 있다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필자라운지 내부 사진을 찍어왔는데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드릴게요!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1.라운지 바가 있어요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점심시간에 주문을 하면 보통 10-20분 뒤에 음식이 나오는데
제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는 갈 때마다 매주 먹고 있답니다.
식사 메뉴는 크게 밥 종류, 라면 종류, 롤 종류로 나뉘어져 있어요.

찌개 정식은 너무 집밥 처럼 아니 집밥 보다 더 정성스럽고 맛있어요.
저번 주에 갔을 땐 학원 식당 밥만 먹다가 필자라운지에서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감격스럽더라구요;; 반찬 종류도 많아서 다 못 먹을 정도에요ㅋㅋㅋ
밥 먹기 부담스러울 땐 라면이나 간식류를 주문해서 먹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너무 좋아요

라운지 바를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2.컴퓨터방이 있어요.
컴퓨터방 한쪽 구석에는 안마 의자도 있답니다..

그리고 국제 전화가 가능한 전화기!
전 이게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만 전화하는 저에게 저 전화기는
마치 단비 같은 존재

3.게임방
컴퓨터방 옆방에는 게임방이 있는데 여러 종류의 게임들이 가능해요!
자동차 게임, will게임 등 저는 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남자친구들은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았어요ㅋㅋ

이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헬스장, 수영장, 샤워장, 탁구장이 있었구요

필자라운지도 필자라운지지만
저는 프리미엄 필자라운지에 대해서 더 자랑하고 싶네요!!

일반라운지와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음식을 주문하면 일반라운지에 프리미엄 라운지까지 가져다 주시기도 하셔서 조용히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벽면 책장을 보면 만화책들도 있어서 심심할 때 보면

안마의자, 미니게임기, 항상 켜져 있는 릴랙스한 음악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일반 라운지와 다르게 이곳은 철저히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이용 할 수 있는 시네마룸!
컴퓨터에는 많은 종류의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깔려있어서
디비디방 저리가라..

이곳은 공부방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ㅎㅎ
아늑한 분위기 때문에 좋아요 ㅋㅋㅋㅋ
이곳에서 숙제를 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전 화장실에 또 한번 감동을 했는데요,
이곳에는 생필품들이 다 구비가 되어 있어요.
수건, 세정제, 샴푸, 바디워시, 헤어드라이기, 칫솔 등
너무 감사하게 잘 되어 있어서
갈 때 마다 편히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필자라운지란 저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버렸어요.
필자라운지가 없는 필리핀 어학연수 생활이란.. 생각 하기도 싫네요
이미 알아버려서ㅎㅎ

Intex 3 - 연주 오기 전 이것만은 꼭 공부하기&팁

1.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단어 외우기
2.문법 공부하기

솔직히 오기 전까지 문법과 단어는 공부하고 가는 게 좋다고 말은 들었지만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뭐 학원 가서 공부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막상 와보니.. 단어의 중요성과 문법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게 느껴졌답니다.
정말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연수 계획 중인 예비 어학 연수자 분들은 단어를 최대한 많이 외우고 오시고,
기본적인 문법은 완벽히 공부하고 오시는 게 이곳에 왔을 때 좀 더 수월하게 수업 진행이 가능하실 듯 해요.
전 이곳에 와서 부랴부랴 공부하느라 매일 공부량이 ...
그래서 항상 피곤하답니다ㅠㅠ
배워야 할 게 너무 많고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한국에서 올 때 기초 문법 책 한 권 정도는 꼭 챙겨오세요!

학원에서 받는 책들은 다 영문으로 되어있어서
해석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이해하는데도 오래 걸리더라구요ㅠㅠ
전 강의를 들으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을 때는 어려움이 있으니
본인이 참고로 공부 할 책 한 권 정도는 꼭 챙겨오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단어는 기초적인 실생활 단어 위주로 먼저 외우고
그다음 단계적으로 외워나갑니다.
수업 중에 쓰였던 단어들은 체크해 놨다가 꼭 외우고요!

작문 능력이 없어도 본인이 아는 단어가 많다면 적어도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요.

저는 수업 할 때 제 생각을 문장으로 만들어서 말로 전달하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그래서 단어, 단어, 오로지 단어만 내뱉었죠.
사실 단어만 말해도 선생님께서 다 이해는 하시지만
문장으로 완벽히 구사할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실력은 성장해있으리라 믿어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 단어 외우기+문법 중심으로 매일 공부하고 있답니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을 공부해 오는 게 가장 맞는 정답이지만
제가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은
단어의 중요성과 문법의 중요성이었어요.

어학 연수 오시기 전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매일 조금씩 이라도 공부를 하고 오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학원 생활이 되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 필리핀 어학 연수 3주차에 접어드는 필리핀 세부 JIC 학원 연수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