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J 아카데미에서의 나의 생활,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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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J 아카데미에서의 나의 생활, 그리고 여행

이름 : 비엔나
작성일 : 2014-06-21
조회수 : 4445
추천수 : 0

세부에 도착한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적응 안 될 것만 같았던 날씨와 그냥 마냥 두려웠던 해외에서의 생활이 어느 샌가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날씨도 이젠 그러려니……. 어디 나갈 때도 그냥 동네 마실 나가는 것처럼 익숙해져있다.
처음 오시는 분들께 팁이면 팁이라고 할 수 있는 세부생활을 소개 하고자 한다.
첫 번째, 필자라운지를 자주 애용하세요!!
빵빵한 에어컨과 필리핀 내에서 빠름 빠름을 자랑하는 인터넷,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한국 라면! 깨끗한 음질을 자랑하는 인터넷 전화까지!! 최근에 이전을 해서 더 넓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더 많이 준비 되어 있다. 세부 필자매니저 분들에게 궁금한 것이나 엑티비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카톡을 보내면 친절하게 답변을 주셔서
타지에서도 든든한 보호자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매니저분의 번호를 저장해놓는 것도 좋다.

두 번째, 아얄라몰과 SM몰
이곳은 몰마다 들어오는 물품이 다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시간 때를 잘 맞춰서 가시길!! 아얄라몰은 두 개의 슈퍼마켓이 있다.
백화점 안에 하나, 지하 1층에 하나, 일단 한국 라면은 지하 1층이 백화점 안에 있는 것 보다 싸고
과일 종류를 백화점 안에 있는 슈퍼마켓이 더 신선하다. 지하보다는 백화점 안에 있는 슈퍼마켓이
더 크니 다양한 물건을 찾으려면 백화점 안의 슈퍼마켓이로 가셔서 찾으시면 된다.

SM몰은 큰 건물 두 개가 이어져 있는 형태로 택시를 타고 가면 보통 두 군데에 내려주는데
걷다보면 큰 홀에 도착하게 된다. SM몰은 슈퍼마켓이 하나이다.
대신 수비니어샵이 두 개다. 하나는 백화점 안에, 하나는 큰 홀이 있는 쪽에 입점해 있다.
백화점 안의 수비니어샵이 조금 더 종류가 많다. 하지만 악세사리류를 살려고 한다면 큰 홀 쪽에
있는 수비니어 샵을 추천한다. 이 두 곳의 몰에서 주로 기념품을 사 가는데
조비스 바나나 칩은 SM몰에서 살 수 있으나 한국 관광객 분들이 싹쓸이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살 수 있을 때는 운이다……. 직원이 언제 채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세 번째. 택시를 타거나 여행을 갈 때는 웬만하면 자리를 꽉꽉 채워서 타는 것이 좋다.
거의 대부분의 필리피노들을 친절 하다. 하지만 외국인은 타국에서는 다 위험하다. 그러니 다닐 때는 꼭 그룹으로 다니시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수업을 진행할 때 내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원하는 지를 어필해야한다.
내가 생활하고 있는 CIJ는 다른 어학원에 비해서 1:1 수업이 많다. 티쳐들의 전공을
그냥 따라가지 말고 자신이 원하고 필요한 부분은 말해서 티쳐와 함께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다. 아무 말없이 있다면……. 수업이 산으로 가거나 지루 해 질 수 있으니 확실한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시길 바란다.

다섯 번째, 주말 마다 꼭 여행이나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리핀은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세부 근처에 많은 섬들이 있다. 학생들이 와서 한번쯤은 여행가는 곳이 있다면
오슬롭, 막탄 비치, 보홀, 말라파스쿠아, 카모테스, 날루수완등이 있다.
학원이나 팔자에서 액티비티를 간다면 꼭 함께 참여해서 즐겨 보시길 바란다.
한국과는 다른 아름다운 비치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과 조금의 팁이라면 팁이라 할 수 있는 팁들을 적어 보 았는데...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줄일까 한다. 남은 필리핀 어학연수을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고 다른 분들 또한 많을 것을 배워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