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메뉴는 다양해요.

삼계탕, 갈비탕, 감자탕 등 한국에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와요.

어제는 갈비탕이 나왔는데, 국물은 한국에서 먹는 거랑 맛이 비슷했지만

고기는 많이 질기도 비린 맛이 났어요.

뭐 그래도 나름 먹을만 해요.

여기 있으면 그래도 다행인 게 한국 음식들을 자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미치도록 한국 음식이 먹고 싶고 그런적은 없는 거 같아요.

아마 학원에서 한국 음식이 제공되지 않았다면

정말 너무 너무 한국 음식들이 먹고 싶었을 거예요.

점심, 저녁 메뉴는 식당 앞쪽에 매일 매일 적혀 있어요.

저녁 메뉴 보고 부족할 거 같은 사람은 참치나 김, 고추장 등을 가져와서 먹기도 하고,

라면을 갖고 와서 밥이랑 같이 먹는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