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중 오늘은 오픽에 대해 일기를 써보겠습니다. ^^ 사실 연수중에 토스와 토익공부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오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난 후로는 저에게 토스보다는 오픽이 더 잘 맞을거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우선 토익스피킹 같은 경우 비지니스 용어들이 많고 사실 실생활엔 그닥 유용하지 않는 짜여진 패턴 만 알고 인강듣고 암기좀 하면 되는 그런 시험인 반면 오픽 은 물론 역시 요즘 문제집과 인강이 잘나와있어서 짜여진 패턴 문장 암기만 하면 고득점 받을수 있지만 그래도 내용자체가 현재 제가 필리핀 어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실생활 영어와 정말 흡사해서 현재 오픽공부를 병행하면서 정말 수업시간에 도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시간이 스피킹 수업이라 예를 들면 한주제에 대해서 선생님과 토론하고 의견도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2분간 주저리 스피킹 할때 선생님은 옆에서 틀린문법 체크와 더좋은 표현을 알려주시곤 하십니다.

사진에 보시듯 이렇게 오픽책에 있는 문장을 암기해서 바로 바로 수업시간에 써먹는 재미도 있고 바로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할건 암기식 공부가 정말 안좋다고 필리핀 선생님들이 자주 말하곤 하는데 제생각은 한국인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큰 성과를 내야하는게 필리핀 어학연수의 목적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단어와 문장을 암기하고 그것을 수업시간에 바로 적용시키는것이 필리핀 연수의 가장 기본적인 공부방법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암기만 하는 공부는 정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한국에서 몇년간 영어를 그렇게 공부했지만 필리핀 와서 그것을 적용하질 못하는 제 스피킹실력에 한번 탄식을 한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적용! 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픽에 대해서 잘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오픽에 대해 알아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