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UMC 어학원 - 셔틀버스 운영하는 Vaughan Mills 아웃렛
일요일에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집에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룸메가 어디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몰이더라구요. 따로 등록할 필요없이 어떤 나라에서 왔는지, 이름은 뭔지만 적으면 됩니다. 장소는 유니언 스테이션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앞이구요. 빨간 옷 입으신 분이 몇몇 계실거에요. 다가가서 번밀 아울렛 가고싶다고 하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하루에 한 번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걸로 알고있고요.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1시, 4시간 쇼핑하고 5시에 버스를 타고 오면 됩니다. 등록하게 되면 팔찌 채워주고요. 다시 탈 때까지는 제거하시면 안됩니다용..
오가는 시간은 40분~50분? 간단한 물같은거 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식사하고 오셔도 되고요. ㅎㅎ 돈은 없는데, 구경은 하고 싶고 어디 멀리 조금 나가고 싶다고 하면 이 경로 추천드려요. 40~50분동안 광광버스 같은거 탈일이 거의 없잖아요.ㅎㅎㅎ 나름 좀 재밌었던..바깥구경하면서. 친구들과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가다보면 금방 도착해요. 아웃렛이라 싼 제품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같이 간 여성분들은 정말 많이 사더라구요. 저도 물론 여성분이지만..전 하나도 사지 않았습니다. 그냥 바람쐬로 간거였거든요. ㅎㅎㅎ 하지만 옷은 품질이나 가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한 2천원 3천원 정도 더 싼 것 같아요. 그래도 엄청 저렴하진 않으니 너무 기대하지 말고가세요.
몰이 그래도 상당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시간 금방 금방갑니다. 알고보니 토론토에서 가장 큰 몰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 아울렛하고 비교하면, 조금 작은 편이지만?(?)..왕복셔틀 운행에, 큰 몰에, 친구들과 같이 가서 하루 정도 잘 보내고 온 것 같아요. !!!!!!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가셔야해요. 제가 본 낚시 몰중에 가장 크고 장엄했거든요. 처음에는 무슨..사파리같이 꾸며놨길래 동물원인줄 알았어요. 아쿠아리움에 온줄.ㅎㅎㅎㅎ 수족관에, 각종 동물 인형이 여기저기..마치 진짜 낚시를 온 것처럼 꾸며놨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좀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