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C는 통번역 수업으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저 또한 굉장히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통번역이라고 해서 너무 어렵고 지겨울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캐주얼한 수업이에요.
제가 통번역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원어민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배운다
2. 티처가 엄격한 편이기 때문에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공부 잘 안하는 학생들에게 좋다
3. 수업, 숙제가 ESL과정과는 달리 빡쎈 편이라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보통 슬랭, 구동사, 숙어를 배우고 남는 시간에는 통역 연습을 하기도 하고
티처가 다양하게 수업을 준비해줍니다
이 수업에서는 심지어 욕도 배우는데요. 저는 그런점이 사실 굉장히 좋았어요.
정말 심한 그런욕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그냥 누구나 다 사용하는 그런 표현들이라서
배우고 나서 수업에서 배운 표현들을 길가다가 들었던 적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캐네디언 친구도 실제로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통번역 수업은 다른수업에 비해서 한타임(1시간10분) 빨리 끝나는데요
사실 같은 돈을 내고 더 일찍끝나는거라서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저는 9시부터 3시까지 수업은 너무 길게느껴져서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끝난다는 점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숙제도 많아서 일찍끝나지 않으면 제시간이 없을것같아요ㅋㅋㅋ
(저는 단시간에 확 집중해서 끝내는 걸 좋아하고 제가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은걸 좋아해요)
통번역 과정은 총 2달과정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2달간 총 네번의 프레젠테이션과 네번의 시험이 있어요.
이 부분이 저는 좀 힘들긴 했는데 지나고보니 굉장히 보람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