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캐나다에 오래있지 않아서 (특히 겨울을 경험하지 않아서)
딱히 캐나다는 정말 살기에 좋아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생활을 잘 돌이켜보면 분명한 장점이 있다
1.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환경
영어를 배우기에 다른 영어권 국가보다 좋다. 사실 호주나 영국, 미국 등의 영어권 나라에 비해서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친구를 만들기가 비교적 쉬운건 사실인 것 같다.
물론 어느 나라에 있건 마찬가지이지만, 아주 조금만 적극적인 마음으로 친구를 만든다면
친구를 사귀기 그리 어렵지는 않다
게다가 영어를 배우러 온사람도 정말 많고 다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고해서 대놓고 무시를 한다거나 이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
2. 여행하기에 좋다
토론토 자체는 여행갈만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토론토를 조금만 벗어나면 몬트리올&퀘백이나 뉴욕 등을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교적 벤쿠버는 여행하기에 토론토보다 더 좋은 것 같다
3. 기회가 많다
영어권 국가 중에 그나마 가장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흔히 들어서 알겠지만 캐나다의 복지는 우리나라의 복지보다 훨씬 좋은 편이기 때문에
(특히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원한다
나는 아직까지 이민 생각은 없지만 지내다보면 마음이 바뀔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워킹으로 1년 계획하고왔다가 2년, 3년 이상 지내고 있는 사람을 많이 봤다
그리고 원하는 공부를 하기에도, 취업에 도전해보기에도 좋은 나라이다
내가 원하고자 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물론 자기가 얼마만큼 열심히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4. 집과 동네가 너무 예쁘고 여름이 끝내준다
땅이 넓어서그런지 아파트보다는 일반 하우스가 대부분인데 그래서그런지 주변환경이 너무예쁘다
물론 겨울에는 너무 삭막하긴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풍경이 너무 예뻐진다
그리고 한국처럼 너무 덥지 않아서 패티오에서 술한잔 혹은 커피한잔하기에 너무 좋다
어디에 있건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것같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지역을 신중하게 잘 고려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