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역사가 긴 도시이다.
물론600년 이상 우리나라의 수도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에 비할 바 아니지만 토론토도 어느 새 3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시가 되었다.
물론 서울에도 역사적인 건축물이나 장소가 많지만 이 곳 토론토는 서울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간직한다.
아래 사진은 Plaque라고 부르는 장식 판인데 역사적인 장소마다저런 플랙이 붙어있다.
이 장소는 예전에 교도소 자리로 두 명의 혁명가를 이곳에서 처형 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곳은 현재 피자 집으로 운영 중이다.
아래 사진은 예전 토론토 우체국 자리이다.
이 건물도 현재 다른 상업 회사가 소유 중이다.
옛날 건축물을 한 부자가 구입하여 회사 소유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적이나 건축물 등을 국가가 관리 할 텐데, 이곳은 국가에서저런 현판만 걸어놓고 관리는 소유주가 알아서 하나보다.
물론 건축물의 역사적, 미적 가치에 따라 정부에서 판매 하는 가격도 다르고
일단 개인이나 법인이 구입했더라도 재건축이나 건물 외형을손대는 것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
다운타운을 걷다 보면 저런 플랙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냥지나치지 말고 잠시 서서 읽어보는 것도
이들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