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ctivity 이건 뭐,,,?
월요일 Level Test하고 화요일부터 정규 수업에 들어갔다.
Speaking이 취약한 나는 선생님이 하는 말은 알아 들을 수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 Speaking 수업이 많았으면 했다. 하지만 수업은
대부분이 grammar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ESL 수업이 진행되는데 내가 듣는 ESL의 수업의 경우 한국 학생8명, 일본 학생 1명, 브라질학생 1명이 함께
수업한다. WTC 자체가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국적비율을 따지는 학생들은 이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외국을 나가보면 한국인이 없는 곳은 없
으니깐 패쑤~
(빅토리아 대학내)
ESL 수업 마치고 밥 먹고 난 뒤 오후 수업은 Writing과 Speaking이 진행되는데 이 수업에서는 조금 더 많은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은 4시면 끝이 나고, 4시 15분부터 5시까지는 학원에서 Activity 수업을 제공하는데 여행을 간다던지, 부족한 부분의 수업을 해준다던지 그
런 것 들이다. Activity 수업은 추가 비용 없이 사인보드에 사인만하면 들을 수 있고, 5명이상이 사인을 하게 되면 수업이 개설된다, 장점은 수업에 가면 Level
이 다른 친구들도 사귈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빡시게 수업을 하는 감도 있지만, WTC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많은 돈을 지불하고 캐나다에 와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수요일 Activity 수업과 목요일 수업에 참여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Activity가 앞 시간들의 수업과 차별화가 되
었으면 했다. 이 두 수업은 앞 시간이나 다를 바가 없는 느낌이었다.
목요일 날 참여한 resume Activity는... 선생님이 오신이 2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정보들이 정리되지 않을 것 같아 아쉬웠다. 5+5의 경우resume를 써서 인터
뷰를 하고 Job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뭔가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보강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하여 금요일에는 Activity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주의회의사당과 토론토 빅토리아 대학을 방문하였는데, 외국인들을 만나고 실전에 연습을 해보기에 좋
았다. 주의회의사당에 가면 시간대 별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듣기 연습도 되면서 중간에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Speaking 연습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
다. 하지만 아직 설명을 이해하는데 것만으로도 벅찼기에 영어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여 다시 가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수업이 100% 나의 스타일이라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학원에서의 장점은 열심히 배우고, 부족한 부분들은 스스로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
아가는 것이 공부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주의회의사당 내 도슨트 설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