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국,일본,타이완 친구들과 함께 치킨집을 갔다.
원래 우리의 계획은 그리스음식점을 가는 것이였는데 웨이팅을 한시간정도 해야한다고해서 치킨을 먹기로했다.
유명한 한국치킨 음식점을 갔는데 그곳또한 웨이팅이 길었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내친구 말로는 막 맛있지는 않은 평범함 치킨집으로 가기로했다.
한 일본친구는 과일맛 나는 소주를 좋아해서 그것을 시켜줬는데 정말 맛있게 잘 마셔서 내가 괜히 뿌듯했다.
나와 한국친구는 소맥을 시켜서 같이 먹었다.
오래만에 소맥과 함께 치킨을 먹어서 정말 행복했다.
오늘은 일본 한국친구와 이자까야에 갔다.
내친구가 핫사케를 정말 좋아한다.
핫사케를 시도해본적이 없는 나는 궁금했다.
우리가 갔던 이자까야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않았지만 맛집임에 틀림없었다.
이자까야라서 그런지 음식이 조금조금씩 나와서 세명이서 다섯가지의 메뉴를 시켰다.
그랬더니 딱 충분하게 배불렀다.
타다끼는 진짜 얇은 슬라이스로 엄청 조금나왔지만 정말 맛있었다.
야끼우동 새우튀김또한 맛있었는데 나중에 시킨 타코와사비는 와사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듯 보였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너무 쎄서 힘들게 먹었다.
처음 시도해본 핫사케는 뭔가 매력적이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일반 사케가 더 맛있는것같다.
롭슨 스트리트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벤쿠버라는 도시가 좋기도하지만 한국이 벌써부터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