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헤해헤히
• 작성일 : 2017-06-29
• 조회수 : 1492
• 추천수 : 0

6/1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6시 에어캐나다를 타고 출발했다.

에어캐나다는 출국시간 기준 24시간전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친언니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앉고 싶어하는 31열을 선택할 수 있었다.

31열. 비상구자리로 승무원이랑 마주보고 앉는 자리이며, 앞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기다리려고 내 앞에 서 있었지만 괜찮았다 다리를 뻗을 수 있으니,

약 12시간 비행동안 기내식2번과 간식 샌드위치가 제공되었다.

원래는 토론토 시간 기준으로 6/14 오후 6시에 도착 예정이였지만 연착으로 7시쯤에 도착했다.

6/14일 6시에 출발했는데 6/14일 7시에 도착이라니 ~~ 징그럽다

도착해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해야한다. 

Q 캐나다에 얼마나 머무를거야?

A 167일

Q 왜 캐나다 왔어?

A 관광하고 영어공부하러

Q 영어공부한다고? 어디서?

A SSLC라는 학원에서

내 답변을 듣더니, 옆 사람 이미그레이션 사람과 뭐라 대화를 하고 통과되는듯했다.

그리고 나가려는데 오른쪽으로 가라했다. 뭐지..? 라는 생각과 오른쪽으로 갔는데 한번 더 심사를 하는게 아닌가..

근데 뭔가 분위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거 같아 뒷사람한테 물어봤더니,

여기는 학생비자, 워홀비자 심사받는곳 ? 이라 했다. 나는 관광비자로 왔는데...!

다른 사람이 뭔가 의심스럽거나 하면 한번 인터뷰를 한다 했다.

그래서 한번 더 인터뷰를 했다. 왜 캐나다 왔는지, 집 주소는 어딘지, 얼마나 머무를 건지, 머무르는 동안 뭐 할건지,

학원 입학 허가증 보여달라해서 보여주고 바로 통과됐다.

비행기에서 하도 자서 잠이 안올줄 알았는데, 나는 잠만보였다. 또 눕자마자 잠이 들었고 하루만에 시차적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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