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도나스
• 작성일 : 2016-05-13
• 조회수 :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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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꽤 살면서 이제 지리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토론토의 도로는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동서남북 어디인지만 알면 길을 찾는게 쉬워서
저희같은 외국인들도 크게 길을 헤매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습니다.

토론토의 대중교통은 Totonto Transit Commission,
TTC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이는 지하철과 버스, 스트릿카(전차)를 말합니다.
트릿카는 던다스인근, 즉 다운타운에서만 운행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라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토큰과 정액권으로 이 TT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호 환승도 쉽게 가능합니다.

물론 환승을 할 경우 토큰으로 환승을 하고싶을땐 항상 transfer를 챙겨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Transfer는 지하철역에서는 무인발급기가 있고 버스의 경우 기사아저씨가 직접 건내줍니다. 받아두시길!

지하철은 동서남북만 잘 안다면 어디든지 쉽게 찾아갈수있습니다.
전체 노선은 노란선(Yellow line)초록선(Green line)보라색선(Puple line)으로 구성되어있어
서울의 거미줄 호선에 익숙한 우리들이라면 매우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긴 도로인 영스트릿을 따라 토론토시내를 남북으로 가르는것이
Yellow line(순환선)이며 동서로 나누는 선이 Green line입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니 기억해두세요.

TTC의 좋은 점 중 하나인 리퀘스트스탑. 이것은 야심한 시간 여자분들에게 특히 더 좋은 건데요.
버스가 승객이 원하는 지점에 하차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TTC버스스탑은 거의 150미터에 한번씩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되지만 여성분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까
이 서비스를 꼭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