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ILSC] - 16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
새로 바뀐 우리반에 사우디아라비아 친구들이 많다. 이들은 문법은 잘못해도 스피킹 실력은 나보다 월등한 것 같아서 나는 이들과 말을 많이 할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친구들은 참 착하다. 그리고 이들이 나를 자기네 집으로 초대해줘서 음식도 직접 해줬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고 처음엔
조금 두려웠다.
왜냐하면 한국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만드는데 사우디 아라비아 친구가 걱정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드디어 완성된 음식을
보니 정말 맛있어 보였다.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그 맛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친구들이 직접 그들의 방식으로 해준 음식이라 나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음식이였다.
정말 맛있게 먹고 다 먹은 후에도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날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이들과 있는게 참 좋다. 그리고 나 역시 무엇인가를 가슴속에서 느끼고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