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Elsa41
• 작성일 : 2016-09-27
• 조회수 : 3320
• 추천수 : 0

오늘 저는 한국으로 보낼 택배를 부치고 왔어요!!!

제가 정말 온 인터넷을 뒤져서 캐나다 우체국, 한인택배 (드림택배/한진택배/CJ택배/현대해운택배..) 등 수 없이

찾아봤는데... 타국에서 택배보내는 건 참 쉽지않은 거같아요ㅋㅋㅋㅋ

첫번째 - Canada post 택배!!!!

제일 비싸죠!!!!!!!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과감히 캐나다 우체국택배를 포기ㅋㅋ

두번째 - 한진택배...

집 근처에 한진택배 접수처가 있어서(킴스마트) 여기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한진해운이 부도났다는 기사를 접한 후.... (몇몇 배들이 아직 바다에 표류되있어요..) 
지금 대한한공에서 600억 지원해준다고 말도 나오고 있긴한데.. 좀 많이 심각한 사태인듯해요.
제 친구도 두달 전에 이용했었는데, 지금 묶여서 한달째 못 받고있는...... 그래서 전 다른 곳을 이용하기로.

세번째 - 현대해운/항공택배. (가격표는 첫번째 사진)

한인택배 정보가 정~말 잘 안나와요. 현대택배,CJ택배 등등 광고물이 있길래 여기서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전에 학교를 마치고
우밴유사무실에 들려서 가격을 물어봤었는데, 현대해운만 되는 듯 하더라구요.
근데 해운이용 시 가격은 저렴한데, 항공 이용시에는 너무 큰 차이가 나서... 거의 2배 가까이...
저렴한 해운을 이용하고 싶었으니 한달이나 걸린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어요.
만약에 음식같은 거 보내면 다 상할테고.. 한달정도 걸려도 되는 물건들이면 상관없긴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긴 시간에.... 어휴...

또다시 엄청나게 SEARCHING을 하다가!!!!!!!! 찾아낸 또다른 택배접수처!

네번째-CJ택배. (가격표는 세번째 사진)

다들 다운타운에 있는 H-mart 아시죠! 거기서도 택배 접수를 하더라구요! H-mart물건들은 저렴하지 않은 탓에 별로 가지않아서

몰랐던 사실ㅋㅋㅋ 보통 택배들은 주말에 안하는데, 어떤 포스팅을 보다가 여기서 일요일에 접수를 했다길래 오늘 바로 달려갔죠ㅋㅋㅋㅋㅋ
H-mark가 9시에 열어서 한 10시 반쯤에 갔는데, 택배접수 도와주시는 분은 11시에 출근하신다고 해서 멍하게 기다렸어요ㅎㅎ 
택배 접수할 때 꼭 알아야 할것은 받는 사람의 주민번호!★★ 이거 모르면 접수못해요!  
한인택배의 좋은 점은 보내는 사람 주소는 영어로 써도, 받는 사람 주소는 한글로 써도된다는점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편해ㅋㅋㅋㅋㅋ

한국에 도착해서는 우체국택배로 해서 전달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CJ택배는 서류이외에는 통관료 $5씩 받더라구요!

저의 택배 무게는 9kg정도 되기에, 현대택배 가격을 보고 대략적으로 돈을 들고갔는데. 웬걸! 훨씬 저렴해!!! 더군다나 항공택배! 
완전 기분 좋게 택배 접수하고 왔어요ㅎㅎ 택배픽업은 월,목에 하는데, 제껀 내일 픽업 될테니 한국집에 목~금요일 쯤에 도착!

제가 이리저리 찾아본 결과, H-mart에서 CJ택배를 이용해서 보내는 것이 가장 저렴한 듯 해요!

다만, 다운타운에 살지 않는다면 좀 먼 거리이지만 (짐이 무거우면 더욱더), 저렴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기꺼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