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한국에서는 추석을 보내고 있을때,
저는 친구랑 같이 토론토 아일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페리를 못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느슨하게 잘 탔습니다.
가는 방법은, 유니언 역에 내려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ㅎㅎㅎ
왕복 가격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8불 조금 안됬었던 것 같아요. 날씨만 좋다면야, 괜찮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ㅎㅎㅎ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피자를 먹고,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걸 좋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다녔는데,
걷다가 개인용 보트들이 무수히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보트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던 한 가족이 저에게 말을 걸면서,
친구랑 저는 그 보트에서 맥주한잔을 마시면서 잠깐동안 이야기하면서 놀았습니다.
말을 걸었을 때는 되게 당황했었고,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랐는데,
다행히 그 가족분들이 말도 잘 걸어주시고 배려를 잘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되게 즐겁고, 신기했던 경험이였습니다.ㅎㅎㅎㅎ
친구랑 저는 야경을 꼬옥 보고싶어서 밤까지 기다렸습니다.
저녁이 되니까 약간 쌀쌀해져서, 한 카페에 들려 핫초코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조금씩 어두워지더니 불빛이 켜지면서, 아주멋진 야경이 보였습니다.
정말 이뻐서 계속 보고, 사진으로 계속 찍고..
그치만 사진으로는 실물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