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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ILAC학원- HELENA의 CANADA TORONTO 이야기 : 59번째 일기 -11 =>아일락 월별 테스트

이름 : 우리두리해소
작성일 : 2014-09-23
조회수 : 1850
추천수 : 0

아일락에서는 2주에 한번씩 테스트를 본다. 레벨 9까지는 수업을 성실하게 나가고 테스트를 보면 성적이 조금 좋지 않아도 레벨업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레

벨 10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그때는 정말 테스트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일단 70점 이상은 맞아야 레벨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4주동안 결석이 4번 이상이면 아무리 시험을 잘 봐도 레벨업이 불가능하다. 지각을 두 번 하면 그것도 결석으로 간주한다. 그렇지만 만약 결석을 많이

했음에도 테스트에서 85점 이상의 고득점을 맞으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그것도 한 번에 두 세 단계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 그리고 10레벨이 되고 또 테스트

를 봐서 통과하면 토익성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정확한 정보는 더 자세히 물어봐야겠지만 그래서인지 다들 레벨 테스트에 신경을 많이 쓴다.

또 캐나다에 오면 막상 어학연수만 하는 학생들 외에 컬리지를 가려고 온 어린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그 학생들에게는 이 레벨 테스트가 더 중요할 수

가 있다. 왜냐하면 아일락 레벨 13을 받으면 컬리지에 그냥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단다. 이것은 아일락이 컬리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 그만큼 레벨 13을 받기는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들 기대를 한다. 시험은 8시 40분에 시작한다. 우선 writing 시험을 먼저 치른다.

주제는 볼 때마다 바뀐다. 두 개의 주제 중에서 선택해서 글을 쓰면 된다. 리딩이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이어진다. 리딩 시험은 연관되는 지문을 찾는 것이 주를

이루고 진실과 거짓을 찾는 문제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맞을 것 같으면서도 항상 틀리고 만다. 그리고 listening 시험을 본다. 주어진 시간 안에 그림

찾기, 대화를 듣고 글쓴이의 의도 찾기, 상세 정보 맞추기와 듣고 빈칸 채워 쓰기 문제가 나온다. 이것도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다. 아일락의 테스트는 어려운

편이라고 한다. 레벨업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두 달만 잘 들으면 자연스럽게 9단계까지 레벨업이야 되겠지만 진짜 레벨업이 되려면 시험을 통과해서

10단계 그 이상을 올라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