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사무실 풍경
저는...일하고...
재빠른 손짓과 앵두같은-_- 입술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욱이는 만화보고,
그런 욱이를 민이는 셀카비스무리 사진찍고..
그런 욱이를 째려보고..
6개월째 제자리인 벽을 보며....
뭔가 해야지..생각만 하고
그런 벽을 민이는 또 거울에 비춰 작품사진을 찍고..
우린 니가 만화보는거 다 안다!!
욱이를 도촬하고...
이제는 한국으로 간 Joo와 Sunny랑 작별의 사진을 찍고..
매일의 평범한 주중 일상이 흘러 주말이 되면
혜진씨의 파라다이스가 펼쳐집니다..
우리집 찌개 요리사
림지표 김치찌개
산국이 구운 스팸
(영어이름 뭘로 할까 무척 고민했던 상욱(Sang Uk)군은..
클래스 메이트가 띄어 읽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산국(San gUk)이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바베큐 파티 후 남은 고기로 만든
즉석 장조림맛 소고기 볶음
요렇게 쉐어메이트들이 차려주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어서 먹구요..
모두가 나가 즐긴다는 새러데이 나잇에는 집에서 시체놀이에 빠져 지내구요.
그런 나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이 불러낸 선데이 디너를 못이기는 척 즐겨줍니다.
이날의 컨셉은 '타이푸드' 였습니다.
김치찌개라고 해놓구선 -_-;;
'이럼 나의 참치김밥이 초라해진다구!'
볶음밥 한그릇씩, 고추씨기름 소스에 비벼서 먹어치우고 나니
배가 넘 빵빵해집니다.
앗 이거 뭐야
깜빡했어요.
전문가를 넘어선 파티쉐, 미와상이 늘 디저트를 준비한다는 것을..
오늘은 커피젤리와,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에 깔루아를 섞어 먹는다는..
그것 입니다. 이름은 없어요.
후후후후 먹고싶죠..
저는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설탕을 거의 넣지 않고 구웠다는 저..쉬폰 빵도 역시.. 수제 입니다. ㅎㅎ
저, 호강하고 지내고 있군요 ㅎㅎㅎ
저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으니 저는 3월에 뵐게요~
주말엔 맛있는 음식을 드세요~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