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메라를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린 관계로 사진기가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무더위에 에어컨을 찾아 쉐어하우스를 옮긴 식구들..

에.어.컨. 틀.일.이.없다고...

그리고 어제 장보러 갔는데 쌀과 빵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동나버렸습니다

거대한 태풍이 3개가 오고 있다고 하죠

길도 침수되서 트럭이 못오기도 하고

거기에 발맞추어 사재기도 하고 있고...

장보기 팀인 김용권.차민철 군을 데리고 갔는데 없어서

주스 사재기 해봤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두손이 가벼우니 어찌나 좋던지요..후후..

오늘도 역시 식빵이 없더군요 직접만드는 빵을 사왔는데

더 맛있다면서

금방 동나버리네요~~

Bo 님이 싸주신 점심 도시락..

..이날 도시락 두번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짠~

하고 장미꽃 하나 주고 사라진 TROY

그리고 마이클의 고객으로 오랫만에 젊고.잘생기고.스포티한 이탈리아 청년이 와서

사무실이 시끌시끌..했는데요

특히 제가 눈이 초롱초롱했죠-

사진 좀 찍으려는데 아무도 안빌려주네요..특히 남자 식구분들..

어.쩜.이.럴.수.가!!

사진기가 없어서 오늘 쨈통에 숟가락 꽂아놓고 도망간것도

못찍고..

흑흑-

조만간 사진기 빌려서

새로오신 식구분들 사진하고.. 이탈리아 잘생긴 청년하고..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너무.....사진 안찍는데 익숙해져버리신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의 의무 중 하나는..

사진 찍히기 입니다...

우휑휑휑휑휑- (악마의 웃음........)

사진기 들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